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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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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FEZ 옥계지구 개발 변경·실시계획 승인…공사 착수 ‘초읽기’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7.12.14 10:41

동자청, 개발계획 변경 및 실시계획 15일자 고시

▲첨단소재융합산업지구로 개발 추진 중인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 옥계지구에 대한 개발계획 변경과 실시계획이 15일자로 승인·고시될 예정이어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사진은 옥계지구 전경.


[에너지경제신문 여영래 기자] 첨단소재융합산업지구로 개발 추진 중인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EFEZ) 옥계지구에 대한 개발계획 변경 및 실시계획이 15일자로 승인·고시 된다.

14일 동해안권경제지유구역청(청장 신동학, 이하 동자청)에 따르면 개발계획 변경사항은 기업 입주와 접근이 어려운 녹지지역과 진입도로부지 등을 반영했으며, 지구면적의 경우 41만5405㎡에서 38만8910㎡로 일부 축소되는 등 효율적인 산업지구로 변경됐다고 밝혔다.

지난 7월부터 옥계지구 개발계획 변경과 실시계획 승인을 위해 중앙부처 및 관련기관과 의 협의를 통해 환경영향평가, 사전재해영향성검토, 교통영향평가, 농업진흥지역 해제 및 농지전용, 하천수 사용허가 등 행정적 절차가 완료됨에 따라 이번에 승인고시하게 됐다.

현재 옥계지구 토지보상은 토지소유주와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높은 호응으로 보상면적의 55%가 계약체결이 완료됐으며, 옥계지구 개발을 위한 도비 185억 원이 2018년도 예산에 반영됨에 따라 이른 시일내에 토지보상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공사 착수에 들어갈 계획이다.

동자청은 특히 2018 평창동계올림픽 빙상경기 개최 도시인 강릉에 위치한 옥계지구에 자연을 파괴하지 않는 청정산업 이미지에 적합한 첨단소재 융·복합산업, 4차 산업혁명과 연관된 3D프린팅 산업, 해안침식 등 해양환경문제 해결하기 위한 ‘연안방재센터’ 등 친환경적인 기업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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