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bbb코리아) |
19개 언어 무료통역 자원봉사기관 bbb코리아는 올 겨울 평창 여행을 계획하는 내·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해 유용한 앱을 21일 소개했다.
우선 ‘bbb 스마트폰 통역 앱’이 유용하다. 이 앱은 19개 언어를 지원하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언어 통역 인프라다. 약 76만건 이상의 의사소통 어려움을 해결해왔다.
‘bbb 통역 앱’ 사용법은 매우 쉽고 간단하다. 통역이 필요한 언어를 선택한 후 ‘통화’ 버튼을 누르면 해당 언어 bbb 봉사자에게 바로 연결된다. 간단하게 이뤄지는 ‘bbb 통역’ 콜 서비스는 기계가 아닌 사람이 직접 통역을 하기 때문에 보다 정확하고 빠른 통역을 제공 받을 수 있다.
▲스마트폰 통역 앱 이미지(사진=bbb코리아) |
최근 잇따라 발생한 지진 문제 때문에, 안전에 대한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 행정안전부의 ‘안전디딤돌’앱은 재난 문자, 국민행동요령, 대피소 정보 제공 등 국민들에게 꼭 필요한 안전 정보를 제공한다. 동계올림픽을 맞이해 외국인을 위한 버전도 마련됐다.
외국인용 안전디딤돌(Emergency Ready App) 앱을 통해, 다국어(영어, 중국어)로 긴급재난문자를 제공하여 외국인 관광객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편의성을 높여줄 수 있다.
올림픽 기간에 맞춰 대중교통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앱도 내년 1월 출시될 예정이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KTX, 시외고속버스, 시내버스, 무료 셔틀버스, 택시콜, O2O 서비스 등 올림픽 대중교통체계를 한 눈에 확인하고 예매·결제까지 가능한 ‘GO 평창’ 모바일 앱을 1월중 배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직위는 국토교통부를 비롯한 강원도, 개최도시(평창, 강릉, 정선)와 함께 올림픽 대중교통 활성화 방안과 교통관리대책을 올림픽 기간 중 시행한다. 고(GO) 평창 앱은 올림픽 기간 동안 다양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도와줄 필수 여행 앱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