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CES 토요타의 차세대 전기 자동차(EV) 이팔레트 콘셉트 (e-Pallete Concept). (사진=한국토요타자동차) |
[에너지경제신문 송진우 기자] 토요타자동차주식회사는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되는 2018 CES에서 다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모빌리티 서비스(MaaS : Mobility as a Service) 전용 차세대 전기 자동차(EV) ‘이팔레트 콘셉트(e-Pallete Concept)’를 선보인다.
이팔레트 콘셉트는 전동화, 커넥티드, 자동 운전 기술을 활용한 모빌리티 서비스 전용 차세대 전기자동차로 이동과 물류, 판매 등 다양한 서비스에 대응해 사람들의 생활을 지원하는 ‘새로운 모빌리티’를 제공하고자 한다. 장래에는 복수의 서비스 사업자에 의한 차량 1대의 상호 이용이나 복수의 사이즈 배리에이션을 갖춘 차량에 의해 효율적으로 연계된 수송 시스템 등 서비스의 최적화를 지향한다.
서비스 사업자의 니즈에 맞춘 실내를 설정(예를 들면 이동 중에 서비스를 제공해 보다 가치있는 이동시간으로 변화시키는 등)함으로써 이팔레트가 새로운 모빌리티 서비스의 창출에 공헌하는 것을 가정하고 있다.
아키오 토요다 사장은 "자동차 산업은 지금 전동화, 커넥티드, 자동 운전 등의 현저한 기술의 진보에 의해 100년에 한번 있는 대변혁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토요타는 ‘보다 좋은 차를 만들자’, ‘모든 사람이 자유롭게 즐겁게 이동할 수 있는 모빌리티 사회를 실현하자’라는 의지를 갖고 있다"며 "이번 발표는 지금까지의 자동차의 개념을 뛰어넘어 고객에게 서비스를 포함한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미래의 모빌리티 사회실현을 향한 커다란 한 걸음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