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협박 통했나?…도요타·마쓰다 공장 美앨라배마로 간다

한상희 기자 hsh@ekn.kr 2018.01.11 12:3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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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의 도요다 아키오 CEO(왼쪽)와 마쓰다의 코가이 마사미치 대표가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AP/연합)


[에너지경제신문 한상희 기자] 일본 자동차기업 도요타와 마쓰다가 미국 앨라배마주(州)에 합작 공장을 짓기로 확정했다.

미국 AP통신과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에 따르면 도요타와 마쓰다는 미국 신규 공장의 장소를 앨라배마주 헌츠빌로 확정하고, 총 16억 달러(한화 1조 7136억 원)를 투자하기로 합의했다.

오는 2021년 가동이 예정된 공장은 지역에 일자리 4000개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양사는 연간 생산량 30만대를 목표로 도요타의 소형차 코롤라와 마쓰다의 중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생산할 계획이다.

이번 공장 설립은 지난해 도요타가 향후 5년간 미국에서 100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밝힌 계획의 일환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정권 출범 전인 지난해 1월 초 멕시코 공장 건설을 계획했다는 이유로 도요타를 대대적으로 비판했다. 이에 회사는 미국으로 방향을 틀었다.

도요타와 마쓰다가 합작 공장 장소를 물색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미국 11개 주(州)가 치열한 유치전을 벌였으나 앨라배마가 가장 유력한 경쟁지였던 노스캐롤라이나를 제치고 공장을 품에 안았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한편 도요타와 마쓰다는 자본제휴를 맺고 있으며, 공장에 소요되는 비용을 똑같이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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