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 "임채진 전 총장-정호영 전 특검, 상반된 주장..경천동지할 일"

이현정 기자 kotrapeople@ekn.kr 2018.01.12 17:3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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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

▲김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사진=연합)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정 기자] 김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12일 현안브리핑을 통해 "임채진 전 총장과 정호영 전 특검의 상반된 주장은 경천동지할 일이다"고 밝혔다.

BBK 특검 당시 검찰의 총책임자였던 임 전 검찰총장이 특검으로부터 ‘다스 비자금’ 120억여 원과 관련해 어떠한 것도 넘겨받은 사실이 없다고 한데 따른 설명이다.

임 전 총장은 범죄 대상을 인지해 입건한 뒤 검찰로 넘기는 ‘이송’이나, 범죄정보를 생산해서 검찰에 통보하는 ‘이첩’, 수사 결과 발표문에 넣어서 검찰이 수사하도록 하는 ‘수사의뢰’ 중 무엇 하나 받은 게 없다고 했다.

하지만 이는 정 전 특검이 "일체의 조사 자료를 빠짐 없이 기록에 첨부해 검찰에 인계했다"고 주장한 것과 상반된다.

정 전 특검은 줬다고 하고 임 전 총장은 못 받았다고 하는 것을 두고, 김 대변인은 "경천동지할 일"이라고 표현한 것이다.

이어 김 대변인은 "검찰 수뇌부와 특검이 서로 ‘줬다’, ‘못받았다’면서 우왕좌왕하게 만들 정도의 상황이라면, ‘보이지 않는 손’이 작동하지 않고서는 설명이 불가능할 것"이라며 "다스 비자금 120억여 원을 은폐하려 했던 거대한 세력이 있었다는 게 합리적인 의심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검찰은 철저한 수사로 다스와 관련한 한 점 의문이 없도록 모든 의혹의 실체적 진실을 밝혀야 한다"며 "실추된 검찰의 명예와 기강을 바로세우기 위해서라도 철저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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