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신문 송진우 기자] 지난 2015년 이후 대량 해고가 발생하고 있는 조선업 밀집지역에서는 가장 최근에도 여전히 해고가 지속되고 있다.
김종훈 민중당 의원(울산 동구)은 18일 고용노동부가 제출한 고용보험 피보험자 추이를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이같이 밝히며 "지표에서 나타나는 바와 같이 조선업의 구조조정이 지속되고 있으므로 정부는 더 실효성 있는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실에 따르면 조선업 밀집 지역인 울산 동구는 고용보험 피보험자가 지난해 8월 말 4만 9833명에서 작년 말에는 4만 8355명으로 1528명이 감소했다. 거제시는 지난해 8월 말 8만 1651명에서 작년 말 7만 5825명을 기록해 5826명이 감소했다. 두 지역 모두 피보험자 감소한 셈이다.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가 2015년에서 2017년까지 2년 사이에 울산 동구는 7만 3083명에서 4만 8355명으로 34%가 감소했고, 거제시는 10만 5744명에서 7만 5825명으로 28% 감소했다. 상대적으로 울산 동구의 감소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반적으로 지난 한 해 동안 현대중공업의 인력 구조조정이 더 큰 폭으로 진행됐다는 점을 시사한다. 반면 최근 4개월의 경우에는 거제시의 감소폭이 더 큰 모습이다.
고용보험 피보험자 감소는 대부분 조선업에서 발생했다. 예를 들어 울산 동구의 경우 고용보험 피보험자가 2015년 말에서 2017년 8월 말까지 2만 3200명이 감소했는데, 이 가운데 조선업에서 감소한 숫자는 2만 2012명이었다.
거제시의 경우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같은 기간 고용보험 피보험자가 2만 4093명이 감소했는데, 이 가운데 조선업에서 감소한 숫자는 2만 3289명이었다.
김 의원은 "실직자를 지원하기 위한 정부 예산과 고용위기 업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한 고용보험법 개정안(김종훈 의원 대표발의)을 통과시켜 전통시장과 중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종훈 민중당 의원(울산 동구)은 18일 고용노동부가 제출한 고용보험 피보험자 추이를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이같이 밝히며 "지표에서 나타나는 바와 같이 조선업의 구조조정이 지속되고 있으므로 정부는 더 실효성 있는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실에 따르면 조선업 밀집 지역인 울산 동구는 고용보험 피보험자가 지난해 8월 말 4만 9833명에서 작년 말에는 4만 8355명으로 1528명이 감소했다. 거제시는 지난해 8월 말 8만 1651명에서 작년 말 7만 5825명을 기록해 5826명이 감소했다. 두 지역 모두 피보험자 감소한 셈이다.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가 2015년에서 2017년까지 2년 사이에 울산 동구는 7만 3083명에서 4만 8355명으로 34%가 감소했고, 거제시는 10만 5744명에서 7만 5825명으로 28% 감소했다. 상대적으로 울산 동구의 감소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반적으로 지난 한 해 동안 현대중공업의 인력 구조조정이 더 큰 폭으로 진행됐다는 점을 시사한다. 반면 최근 4개월의 경우에는 거제시의 감소폭이 더 큰 모습이다.
고용보험 피보험자 감소는 대부분 조선업에서 발생했다. 예를 들어 울산 동구의 경우 고용보험 피보험자가 2015년 말에서 2017년 8월 말까지 2만 3200명이 감소했는데, 이 가운데 조선업에서 감소한 숫자는 2만 2012명이었다.
거제시의 경우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같은 기간 고용보험 피보험자가 2만 4093명이 감소했는데, 이 가운데 조선업에서 감소한 숫자는 2만 3289명이었다.
김 의원은 "실직자를 지원하기 위한 정부 예산과 고용위기 업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한 고용보험법 개정안(김종훈 의원 대표발의)을 통과시켜 전통시장과 중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