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하엘 라이터리 주한 EU 대사가 ‘그린에너지 기술 전시 상담회’를 찾아 EU 내 기업이 한국과 함께 기후변화에 대처해 소기의 성과를 이루자고 강조했다. 사진은 본지 기자가 라이터리 대사와 인터뷰하고 있는 모습. (사진=EU게이트웨이) |
미하엘 라이터러 주한 EU 대사는 30일 신라호텔에서 EU게이트웨이 주최로 열린 '그린에너지 기술 전시 상담회(이하 그린에너지)'를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라이터리 대사는 주한 EU대표부 주재로 2016년에 6월에 출범된 '그린에너지' 프로그램이 파리협정의 온실가스 감축량 목표에 도달할 수 있는 기회로 보고있다.
라이터러 대사는 "그린에너지로의 전환은 그린에너지 분야에서 유럽과 한국 기업의 성장을 가져올 사업 기회"라며 "한국과 유럽 기업간 협력 강화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 감축, 에너지 효율 증대 등 환경보호를 위해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다"며 유럽기업을 한국에 초대한 이유를 설명했다.
'EU게이트웨이 투 코리아'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그린에너지'는 앞으로 5년 동안 20번에 걸쳐 진행되며, EU 내 기업 1000개가 다녀갈 것으로 기대된다.
그는 한국의 에너지전환 정책을 적극적으로 도울 것이라는 입장도 표명했다. 라이터리 대사는 "'CAR FREE DAY'와 '전기차 보급확대' 등 서울시 그리고 시민사회와 다양한 활동을 해왔는데 앞으로도 이런 활동을 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