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서부발전 본사에서 열린 해피위피스쿨 2기 멘토 수료식에 참석한 멘토들이 성과를 되돌아 보는 시간을 가졌다. |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서부발전(사장직무대행 정영철, 이하 서부발전)과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회장 신구 세종대총장, 이하 대사협/KUCSS)가 '해피 위피스쿨 클래스 2기 멘토 수료식'을 개최했다.
지난주를 끝으로 막을 내린 ‘해피 위피스쿨 클래스’는 서부발전 본사가 위치한 충남 태안 지역에 우수 대학생 교육 봉사자가 거주하며, 지역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학습지도, 진로탐색, 정서 교류 등을 통해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봉사정신과 리더십을 갖춘 대학생 인재를 양성하고자 하는 교육 나눔 프로그램이다.
선발된 20명의 우수 대학생 멘토들은 방학기간 태안 지역에서 생활하며 총 256명의 초중고교생 멘티들을 대상으로 학습(영어, 수학)지도, 진로상담, 정서교류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 및 실행했으며, 멘티들의 진로 설정을 돕기 위한 대학탐방, 직업체험 등의 특별 체험프로그램을 인솔했다.
특히 금번 동계 멘토링에서는 기존의 수업 외에도 멘토들 개개인의 전공과 특기를 살린 한국무용, 모의법정, 신문 제작, 로봇수업 등의 다양한 창의수업도 함께 진행해, 멘티와 지역 학부모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서부발전의 강동환 국정과제추진실장은 “지난 2주간의 멘토링 활동은 대학생 멘토와 초중고생 멘티 모두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본 프로그램에 대한 지역사회의 뜨거운 지지와 사랑에 보답하고자 앞으로도 우수한 교육프로그램을 포함한 다양한 지역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펼쳐나갈 계획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수료식에서는 멘토들의 다양한 활동 경험과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우수 멘토로 연세대학교 김문혁 학생 등 3명을 선발해 활동 후기와 함께 수상소감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서부발전과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는 지역사회와 대학생 봉사자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해피 위피스쿨 클래스 3기’를 더욱 알차게 기획·구성해 오는 6월부터 멘토 및 멘티 모집을 시작하고 여름방학 기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