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원전 정비기간 늘어 영업익 59% 감소

박승호 기자 bsh@ekn.kr 2018.02.13 16: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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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박승호 기자] 한전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58.7% 감소한 4조9532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3일 공시했다.

매출은 59조8149억원으로 0.6%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1조5093억원으로 78.9% 감소했다.

한전에 따르면 지난해 전력판매량이 전년 대비 2.2% 증가하면서 전력판매수익이 3000억원 증가했지만 해외사업수익 등이 7000억원 감소했다.

또 민간 전력구입비 3조5000억원, 연료비 2조5000억원, 새로 건설된 발전기와 송배전 설비의 감가상각비 8000억원 등 영업비용이 크게 늘면서 영업이익이 많이 감소했다.

민간 발전사로부터 구입한 전력비가 증가한 주요 원인은 원전 안전 강화에 따른 추가 정비 등으로 원전 계획예방정비 일수가 2016년 1373일에서 지난해 2397일로 늘었기 때문이다.

현재 원전은 총 24기 중 10기가 정지해 있는데 그중 3기는 계획 예방정비, 나머지 7기는 추가 정비를 받고 있다. 추가 정비를 받는 7기는 철판 보수(4기) 등 안전보강을 위한 정비가 길어지고 있다.

한수원은 원전 안전 관련 기준과 절차에 따라 철저히 정비한다는 방침이며, 원자력안전위원회는 현재 정비 중인 원전이 원자력안전법과 관련 기술기준에 따른 안전성을 확보한 것으로 확인되는 경우 재가동을 승인할 계획이다.

한전은 "국제 연료가격 상승, 원전의 안전점검 강화와 같은 외부 변수로 영업이익이 전년에 비해 낮아졌지만, 경영 효율화 등을 통해 비용을 절감해 국민의 전기요금 부담을 줄여나갈 수 있는 모든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했다. 

                     [표] 한국전력공사 요약 손익계산서(단위: 억원) 한전 제공

구 분  연결  별도
 2016년  2017년  증감  2016년  2017년  증감
매출액
○전기판매수익
 601,904
543,045
 598,149
546,499
 △3,755
3,454
 602,896
555,289
 599,658
559,727
 △3,238
4,438
매출원가/판관

○연료비
○구입전력비
 481,888

140,669
107,557
 548,617

165,245
142,643
 66,729

24,576
35,086
 554,081

425
432,319
 584,122

481
466,650
 30,041

56
34,331
영업이익  120,016  49,532  △70,484  48,815  15,536  △33,279
당기순이익  71,483  15,093  △56,390  42,620  15,068  △27,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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