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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지난해 영업손실 653억원 ‘적자전환’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8.02.13 17:03
렉스턴스포츠

▲쌍용차 렉스턴 스포츠. (사진=쌍용자동차)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쌍용자동차는 지난해 영업손실 653억 원, 당기순손실 658억 원의 경영 실적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같은 기간 판매는 14만 3685대, 매출액은 3조 4946억 원을 기록했다.

내수 판매는 14년 만에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선전했지만 수출 물량이 전년 대비 29.2% 감소하며 적자전환했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4분기에는 매출액 9022억 원, 영업손실 257억 원의 성적을 받았다.

쌍용차는 G4 렉스턴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데 이어 지난 1월 출시된 렉스턴 스포츠가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만큼 향후 판매 증가와 함께 손익 역시 점차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는 "올해는 렉스턴 스포츠 등 강화된 라인업을 바탕으로 판매 확대와 내실성장을 함께 이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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