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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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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황각규 중심 비상경영체제 돌입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8.02.14 08:58

▲신동빈 롯데 회장. (사진=연합)


[에너지경제신문 최용선 기자] 신동빈 회장의 법정구속으로 인해 롯데그룹이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을 중심으로 하는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했다.

롯데는 지난 13일 롯데지주 공동대표인 황 부회장 주재로 심야까지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황 부회장과 민형기 컴플라이언스위원장, 4개 사업군(BU) 부회장을 축으로 하는 비상경영위원회를 결성, 가동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롯데 관계자는 "총수 부재로 인한 경영공백 사태를 막고 내부 임직원, 협력사, 외부 고객사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황 부회장을 중심으로 하는 비상경영위원회를 가동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롯데는 향후 주요 경영현안에 대해 비상경영위원회를 중심으로 풀어나갈 계획이다.

한편 롯데는 신 회장 1심 선고에 대한 항소 여부는 법무팀과 담당 변호인단이 판결문 내용을 면밀히 분석한 뒤 결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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