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이병권 올라이트라이프 실장과 이광재 따뜻한동행 상임이사가 협약식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따뜻한동행) |
[에너지경제신문 이수일 기자]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과 올라이트라이프는 장애인 가정 및 사회복지시설의 공간복지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양측은 활동 제약이 있는 장애인과 노인, 아동들이 생활하는 사회복지시설의 화재예방의 경우 더욱 전문적인 서비스와 철저한 사전 점검이 필요하다고 보고 협약을 체결했다.
올라이트라이프는 LED유도등, 감지기 등 소방시설 생산 전문기업인 만큼 든든한 후원자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따뜻한동행과 함께 장애인가정 및 사회복지시설이 화재로부터 보다 안전한 공간으로 구현될 수 있도록 2000만원을 기부키로 했다.
이병권 올라이트라이프 실장은 협약식에서 "소방시설 전문기업으로서 쌓아온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따뜻한동행과 함께 화재사고를 예방하고 지원하는데 작은 힘이라도 보탤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김종훈 따뜻한동행 이사장은 "평상시 낙후된 공간의 개·보수와 화재 시 취약할 수밖에 없는 장애인 가정과 사회복지시설의 화재예방을 전문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보다 실효성 있는 공간 복지를 위해 더 많은 전문기업들과 동참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따뜻한동행은 장애인을 위한 공간복지 지원, 첨단보조기구 지원, 일자리 창출 및 자원봉사 활동 지원과 국제개발 협력 사업 등을 실시하는 순수 비영리 단체다.
현재까지 국내외 280여개 장애인 가정 및 사회복지 시설의 환경개선을 통한 공간복지를 지원했다. 작년엔 SK텔레콤의 IoT(사물인터넷)와 결합된 다양한 제품들을 설치해 장애인의 생활자립을 지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