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별☆매니저] 양우석 한화자산운용 부장 "아시아펀드 시장의 레전드로 남을 것"

나유라 기자 ys106@ekn.kr 2018.02.22 16:02:49

  •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목록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글로벌에쿼티사업본부 양우석 부장_한화자산운용_1

▲양우석 한화자산운용 글로벌에쿼티사업본부 부장.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한화자산운용이 우리나라, 중국, 베트남, 아세아펀드 이름에 붙인 ‘레전드’는 해당 국가에서 전설로 남고 싶다는 바람을 담은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물론 중국, 베트남, 아세아펀드를 잘 키워 아시아 하면 한화자산운용이 떠오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양우석 한화자산운용 글로벌에쿼티사업본부 부장은 최근 에너지경제신문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한화자산운용은 아시아 선도 자산운용사를 목표로 한화코리아레전드펀드, 한화중국본토펀드, 한화베트남레전드펀드, 한화아세안레전드펀드 등을 직접 운용한다. 이 중 한화자산운용이 작년 12월 선보인 아세안레전드펀드는 2개월여 만에 100억원이 넘는 자금이 몰리며 순항하고 있다.

양 부장은 "베트남과 아세안시장 성장성에 집중하며 2016년 말부터 펀드를 준비했다"며 "아세안국가 국내총생산(GDP)의 합계는 3조 달러로 앞으로도 성장 잠재력이 크다"고 말했다.

아세안레전드펀드는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핵심 5개국에 집중 투자한다. 이 펀드의 포트폴리오를 보면 싱가포르 최대 상업은행인 UOB 비중이 6.1%로 가장 크고, 싱가포르 금융그룹인 DBS그룹홀딩스(4.9%), 싱가포르텔레콤(4.2%), 인도네시아텔레콤(3.9%) 등도 편입했다. 아세안 중에서도 금융, 통신주를 비롯한 소비재에 집중 투자하는 것이다.

양 부장은 "5개국 안에서도 산업 사이클 안에서 주가나 실적이 흑자전환하는 종목을 집중 발굴하고 있다"며 "금융주는 글로벌 금리 인상기에 수혜를 볼 수 있고, 기간산업인 통신주는 안정적인 포트폴리오와 고배당 등의 강점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화자산운용의 글로벌 리서치 역량이 총 집약된 점도 눈길을 끈다. 그는 "싱가포르법인은 물론 서울 본사, 천진 등 아시아 주요 시장에 20여명의 애널리스트를 두고 있다"며 "일주일에 한 번씩 아시아 투자에 관한 비디오 컨퍼런스를 열고 각 나라 애널리스트들이 모여 포트폴리오를 점검하고 비중을 조절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싱가포르는 금융시장의 중심지로 각 나라의 기관투자자들이 모두 모이기 때문에 아시아뿐 다른 나라의 상황도 쉽게 파악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아세안시장은 선진국보다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이 펀드 역시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해야 한다. 양 부장은 "아세안시장은 20~30대인 젊은층들과 함께 성장하는 펀드"라며 "멀리 보고 적립식으로 분산투자해서 접근한다면 만족스러운 수익률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  
  •  
  •  
  •  
  •    
  • 맨 위로

배너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