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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라렌, 부산서 720S와 570S 스파이더 전시·시승회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8.02.23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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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라렌 720S. (사진=맥라렌 서울)

[에너지경제신문 송진우 기자] 맥라렌이 지난 2015년 가을 국내에 공식적으로 첫 선을 보인 지 약 3년 만에 첫 전시와 시승 이벤트를 부산에서 진행한다.

맥라렌의 공식 수입원인 맥라렌 서울은 국내 공식 런칭 이후 처음으로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웨스틴 조선호텔 부산에서 2세대 슈퍼 시리즈 720S와 스포츠 시리즈 570S 스파이더의 전시와 시승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맥라렌은 작년 전세계 3340대라는 기록적인 판매량을 달성하며,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영국의 슈퍼카·스포츠카 브랜드이다.

부산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작년 가을 국내에 공식 출시된 역대급 슈퍼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2세대 슈퍼 시리즈 720S와 전세계적으로 맥라렌의 판매량을 이끈 스포츠 시리즈 570S의 컨버터블 버전, 570S 스파이더가 전시 및 시승 차량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720S는 맥라렌의 탄탄한 F1레이싱 기술력의 집약체로 그 어떤 맥라렌 보다 뛰어난 다양한 기능과 공기역학 원리에 충실하면서도 불필요한 요소 없이 아름다운 형태로 맥라렌 슈퍼 시리즈의 세 시대를 연 모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카본 파이버 센트럴 구조를 기반으로 한 모노케이지 II가 탑재되어 720S는 맥라렌 역사상 가장 가벼운 건조 중량인 1283kg를 자랑하며, 프로액티브 섀시 컨트롤 II (PCC II)가 장착돼 드라이버와의 뛰어난 교감을 자랑한다.

570S 스파이더도 이번 행사에서 만나볼 수 있다. 570S 쿠페에 접이식 하드톱 루프가 추가된 570S 스파이더는 이전의 맥라렌 650S와 675LT 스파이더에서 입증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설계됐다. 건조 중량 1359kg으로 570S 쿠페에 비해 단 46kg만이 증가됐으며, 구조적 강성은 동일하다. 570S 스파이더는 3.8리터 트윈 터보 차저 맥라렌 V8 엔진은 7단 심리즈 시프트 기어박스와 함께 570마력과 600nm의 토크와 최고 속도 328km/h, 제로백 3.2초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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