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국내 증시 조만간 바닥권 형성...3월 말부터 반등할 듯"

나유라 기자 ys106@ekn.kr 2018.03.06 16:3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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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은택 KB증권 글로벌주식전략팀장이 국내 증시 전망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사진=나유라 기자)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국내 증시가 조만간 한차례 조정기를 거친 후 이달 말부터 서서히 반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은택 KB증권 글로벌주식전략팀장은 6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증권사 간담회에서 "장기금리는 기대 인플레이션, 단기 실질금리, 텀(기간) 프리미엄 등 세가지로 구성된다"며 "유가 등 원자재 가격에 따라 움직이는 기대 인플레이션의 경우 증시에도 호재로 작용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작년 하반기 이후 금리 상승은 주로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기대 인플레이션 상승이었다"며 "1월까지의 금리 상승 역시 증시에는 좋은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텀 프리미엄이다. 텀 프리미엄이 오른다는 것은 시장에서 어떤 위험신호를 인식했다는 의미로, 증시에도 악재로 작용한다. 올해 1월 하순부터 기대 인플레이션이 하락한 가운데 텀 프리미엄 주도 하에 장기금리가 올랐기 때문에 국내 증시도 조정기를 거친 것이다.

이 팀장은 "텀 프리미엄은 이달까지 오를 것"며 "대규모 감세, 대규모 인프라 투자, 무역전쟁, 규제완화 등 미국발 이슈와 3월 미국 금리 인상 가능성 등이 텀 프리미엄을 자극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과거에도 이와 유사하게 국내 증시가 출렁였던 사례가 6번 정도 있었다. △1986년 9월(금리급등 & 물가상승 우려), △1987년 10월(블랙 먼데이), △1997년 10월(아시아 위기아 높은 밸류에이션), △1998년 8월(러시아 모라토리엄), △2000년대 하락장, △2011년 8월(미국 신용등급 급락과 유로존 위기), △ 2015년 8월(중국 자금유출 우려) 등이다.

그는 "그간의 사례를 보면 증시는 한 차례 조정을 겪은 후 강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이 팀장은 "오는 9일 미국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이며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국내 증시도 한 차례 바닥권을 형성할 것"이라며 "3월 말부터는 반등의 실마리를 풀면서 반등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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