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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디온라인, 태양광 사업 첫 발…일양산업 손잡고 베트남 개척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8.03.08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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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I)


[에너지경제신문 류세나 기자] 중견게임사 와이디온라인이 신규 사업으로 꼽았던 태양광 발전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와이디온라인은 태양광기업 일양산업과 베트남 태양광 발전사업 공동개발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일양산업은 와이디온라인 신임 대표로 선임된 김남규 대표가 이끌고 있는 회사로, 앞으로 두 회사는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영역에 있어 긴밀한 협업을 추진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일양산업은 베트남 꽝찌성으로부터 태양광 발전 72MW(36MW 2개소)급의 사업 승인을 받아 도화엔지니어링과 함께 컨소시엄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국내 대기업과 컨소시엄으로 추가 630MW급 태양광 발전사업 승인도 진행 중이다.

이번 베트남 태양광발전소 발전사업의 총 목표 발전 규모는 800MW급 태양광발전소, 150MW급 바이오매스, 75MW급 풍력발전소로 전체 사업규모는 1조 3500억 원이며 사업기간은 2022년까지 5년간이다.

와이디온라인 관계자는 "태양광발전은 최근 전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의 핵심이고, 실제 베트남은 정부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태양광발전의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의 앞선 태양광 건설 기술과 일양산업의 오랜 노하우를 바탕으로 베트남 신재생에너지 시장 진출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와이디온라인의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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