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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대중교통 요금 인상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6일 서울교통공사는 오는 2019년 지하철 기본요금을 200원 인상하는 방안을 서울시에 건의했습니다.
공사는 65세 이상 노인 무임승차와 인건비 등 경비 증가를 이유로 요금 인상의 필요성을 주장합니다. 국내 노인 인구가 급증하면서 앞으로 무임승차에 따른 손실은 더욱 심각해질 전망입니다. 지하철 적자 보전책을 두고 지방자치단체와 정부의 공방도 점점 커지고 있죠.
2015년 인상 이후 3년 만에 건의된 지하철 요금 인상, 지하철·택시·상하수도 요금 등 올 하반기 공공요금이 요동칠 것으로 보입니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상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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