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 한 여중에서도 학생 상대 ‘성범죄’…서울시교육청, 특별감사 착수

복현명 기자 hmbok@ekn.kr 2018.03.13 19:4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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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

[에너지경제신문 복현명 기자] 서울시내 한 여자중학교에서 교사가 학생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질렀다는 폭로가 나와 서울시교육청이 특별감사에 착수했다.

13일 서울시교육청과 ‘M여중 성추행 공론화‘ SNS 계정에 따르면 이 학교 A교사는 8년 전인 2010년부터 2011년까지 당시 16세 중학생이던 B씨에게 성폭력을 행사한 의혹이 제기됐다.

B씨는 SNS를 통해 A씨가 "‘사랑한다’며 자신의 자취방이나 승용차로 불러 신체를 만지는 등 성추행을 했고 ‘절대 들키면 안된다’거나 ‘휴대전화를 잘 잠가야 한다’ 는 등의 말을 하면서 침묵을 종용했다"고 주장했다.

B씨외 다른 학생인 C씨도 "A씨가 자취방으로 불러 ‘고등학교에 가면 성관계를 맺자’고 성희롱을 했고 성기를 만지는 등의 성폭력을 저질렀다"고 했다.

서울시교육청은 국민신문고 민원 등을 통해 이번 폭로를 확인하고 지난 9일 부교육감이 주재하는 긴급대책반을 구성해 대응에 들어갔다. 같은 날 특별장학(조사)을 실시했고 12일에는 재학생 대상 성폭력 피해 전수조사를 벌이고 특별감사에 착수했다.

또 이날 A교사의 직위해제도 요청했다. 직위해제는 학교 측 의뢰에 따라 경찰이 수사를 개시하고 이를 통보하면 즉시 이뤄질 예정이다.

이어 피해 학생과 학부모가 피해를 치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문제가 된 학교 학생·교직원 대상 성폭력 예방과 성인권 교육을 진행할 방침이다.

한편 서울시교육청은 전수조사와 특별감사 결과 성폭력 사실이 확인되면 관련자를 엄히 처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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