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전기차 기대감에…10년간 매출 3조원 기대"

이민지 기자 lmg2966@ekn.kr 2018.03.14 09:31:07

  •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목록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에너지경제신문 이민지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4일 삼성SDI에 대해 유럽 완성차 업체들의 전기차 투자 증가에 따라 수주액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5만원을 유지했다.

하나금융투자 김현수 연구원은 "지난해 폭스바겐이 2030년까지 95조원을 투자해 300종의 전기차 모델을 생산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전기차 배터리 생산 공장 투자에 투자금의 72%가 몰릴 것"이라며 "지금까지 폭스바겐 e-Golf 모델에 배터리를 공급해온 삼성SDI의 폭스바겐 배터리 시장 내 점유율은 상당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25% 점유율 가정시 신규 수주액은 6조원, 50% 점유율 가정시 신규수주액은 12조원으로 추정된다"며 "지난해 말 LG화학의 전기차 배터리 수주 잔고는 42조원으로,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 점유율을 감안(LG화학23%, 삼성SDI 12%)했을 때 삼성SDI의 현재 전기차 배터리 수주 잔고는 22조원 이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유럽 완성차 업체들이 2030년까지 공격적인 전기차 비중 증가를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에 현재 수주잔고는 10년내 모두 인식 가능할 것으로 전망"이라며 "1분기말 수주잔고 30조원 가정 시 10년간 연평균 3조원의 전기차 배터리 관련 매출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어 "아직 전기차 배터리 투자가 조입이라는 점을 감안했을 때 중장기적인 매출 업사이드는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  
  •  
  •  
  •  
  •    
  • 맨 위로

배너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