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언태 현대차 신임 대표이사. (사진=연합뉴스) |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자동차가 하언태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현대차는 정몽구·이원희 각자 대표이사 체제에서 정몽구·이원희·하언태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했다고 16일 공시했다.
현대차는 이날 오전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윤갑한 사장의 후임 사내이사로 하언태 부사장(울산공장장)을 선임했다. 주총에 이어 열린 이사회에서 하 부사장은 대표이사로도 선임됐다.
하 부사장은 지난 1월 26일 윤 사장의 뒤를 이어 울산공장장으로 임명됐다. 앞서 현대차 생기(생산기술)기획지원실장, 생산운영실장, 종합생산관리사업부장 등을 두루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