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기술교육대학교(코리아텍) |
MSC는 공학 기초과목인 수학(Mathmatics), 과학(Science), 전산(Computing)의 앞글자로 이 분야 교과목을 우수한 성적으로 이수한 튜터(선배 학생)가 5~7명의 튜티(배우는 학생)를 대상으로 강의를 하며 학습능력 향상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튜터는 해당 교과목 성적우수자 중 티칭 경험이 있거나 리더십 역량이 있는 학생으로 분야별 테스트와 면접심사를 거쳐 학기초에 선발되며 튜티의 경우 신입생과 2학년 학생들 중 수학, 과학, 전산 등 교과목에 대한 이해도나 성적이 취약한 학생들로 구성된다.
수업은 방과 후 1일 90분씩 주 2회 MSC Lab과 담헌실학관 상담실에서 진행된다.
MSC 튜터링 프로그램에는 매년 튜터와 튜티를 합쳐 700명 이상의 학생이 참여하는데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3700명의 학생이 참여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튜터 학생들에게는 학기당 약 1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되며 우수 튜터와 튜티에게는 별도의 장학금(10만원)이 지급된다.
또 교양교육센터에서는 교수가 수학과 물리 과목에 취약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소그룹(과목별 20명) 형태로 기초교육을 진행하는 ‘교원 MSC 튜터링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으며 MSC Lab에서 수학·물리·전산분야 우수학생이 일반 학생들에게 멘토링을 해주는 질의응답 프로그램, 수학 과학 창의경진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하준홍 코리아텍 교양교육센터장은 "코리아텍은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기간 동안 수학, 물리과목의 기초학력 평가결과에 따라 ‘교원 튜터링·또래 튜터링’을 필수로 배정해 신입생들의 차여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MSC 튜터링 프로그램은 개인별, 수준별 학습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학업능력과 적응력을 높이는데 매우 효과적인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