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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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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누스, 고려아연 파워룸에 IoT 스마트절전시스템 시공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8.03.21 10:08

커누스 고려야연 파워룸 스마트절전시스템 시공 사진
[에너지경제신문=이아경 기자] 센서 기반 사물인터넷 전문기업 커누스가 최근 글로벌 종합비철금속 제련기업인 고려아연에 사물인터넷(IoT) 스마트절전시스템을 시공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시공은 자동전압 조정장치(AVR, Automatic Voltage Regulator)와 무정전 전원장치(UPS, Uninterruptible Power Supply)가 함께 설치돼 있는 파워룸에 불필요하게 낭비되는 전력을 관리하기 위해 진행됐다.

커누스 관계자는 "정지 없이 지속적으로 전기 공급이 이뤄져야 하는 파워룸의 특성상 관행적으로 상시 점등돼 있던 모든 전등을 관리자가 점검하고, 정비 시에만 인체감지 센서를 통해 켜지도록 함으로써 효율적인 에너지 절감이 가능하도록 구현했다"고 말했다.

이번에 시공된 시스템은 기존 커누스가 보유하고 있던 절전 기술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전자스위치(SDC) 하나당 최대 12개의 감지 값을 설정할 수 있도록 멀티 센서감지 기술을 적용했다. 커누스는 이에 따라 복잡한 구조의 산업시설 내에서도 정확한 인체 감지를 통한 기기 제어가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최근 커누스는 스마트터널, 스마트빌딩, 스마트캠퍼스 등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한 혁신제품을 연달아 선보이고 있다. 스마트절전시스템의 고도화를 이룩해 사업군 다각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는 각오다.

박창식 커누스 대표는 "환경적 제약이 많은 산업 현장에는 더욱 세밀하고 정교한 기술이 적용되어야 한다"며 "첨단 기술력으로 한계를 극복해온 커누스의 IoT 솔루션을 향후 더 다양한 분야에서 만나 볼 수 있게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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