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세요"…저녁형 인간 사망률 10%↑

한상희 기자 hsh@ekn.kr 2018.04.13 14:42:19

  •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목록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사진=이미지 투데이)


밤늦게 자고 아침 늦게 일어나는 ‘저녁형 인간’이 이와 반대인 ‘아침형 인간’보다 수명이 짧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노스웨스턴대학과 영국 서리대학 공동 연구팀이 성인 43만3268명(38~73세)을 대상으로 6.5년 간 진행된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의 조사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

연구팀은 설문조사를 통해 이들을 저녁형과 아침형으로 구분하고 질병 발생률과 사망률을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저녁형 그룹이 아침형 그룹에 비해 조사 기간 중 사망률이 10% 높게 나타났다고 미국 연구팀의 크리스텐 크누트손 신경학 교수가 밝혔다. 조사 기간에 1만500여 명이 사망했다.

이들 중 확실한 저녁형은 9%, 확실한 아침형은 27% 였고 나머지는 어중간한 저녁형(28%)이거나 어중간한 아침형(35%)이었다.

또 저녁형은 아침형에 비해 건강 문제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저녁형은 아침형보다 심리장애(psychological disorder) 위험이 2배, 당뇨병 발생률이 30% 높았다. 이밖에도 신경장애 환자가 25%, 위장장애 환자는 23%, 호흡기 장애 환자는 22% 많았다.

이 결과는 체중, 흡연, 음주, 사회경제적 지위 등 다른 위험요인들을 고려한 것이다.

이는 저녁형 인간의 경우 24시간 생체시계가 실제 외부 환경과 일치하지 않은데서 오는 부작용일 것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제 때 식사를 하지 않고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고 운동도 충분히 못하고 그러다 보니 담배를 많이 피우고 술도 자주 먹게 된다는 것이다.



[에너지경제신문 한상희 기자]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  
  •  
  •  
  •  
  •    
  • 맨 위로

배너
이미지

카드뉴스

+ 더보기
[카드뉴스]
[카드뉴스] [카드뉴스] [카드뉴스] 7월 17일 제70주년 '제헌절'...제헌절의 의미와 국기 게양 [카드뉴스] 위기탈출 '여름철 물놀이', 안전하게 즐기기! [카드뉴스]

스포테인먼트

0 1 2 3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