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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확장 나선 야놀자, 분야별 인재 300명 이상 채용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8.04.16 09:32
[첨부] 야놀자 CI 이미지

▲야놀자가 올해 개발자 포함, 다양한 분야에서 300명 이상 채용할 계획이다. (사진=야놀자)

[에너지경제신문 이상훈 기자] 글로벌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대표 이수진)가 올해 연구개발(R&D)분야 개발자를 포함해 300명 이상의 직원을 신규 채용하며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야놀자는 인재가 회사의 미래 경쟁력을 결정한다는 기조 아래, 우수인재 영입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지난해에도 R&D 조직을 중심으로 경력·신입 직원 280여 명을 충원, 전년 대비 고용증가율이 32.5%에 달했다.

올해에도 R&D 핵심인력 100여 명을 포함해 10여 개 직군, 총 300명 이상을 채용할 계획이다. 특히, R&D 분야는 지속적인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상시 채용하고 있다. 그 외 △사업개발 △마케팅 △영업기획 △건축시공 △인테리어 디자인 △인사 △법무 △총무 등 부문의 인력도 집중 보강할 예정이다. 직군별 자세한 모집요강은 야놀자 회사 홈페이지와 국내 주요 채용사이트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야놀자는 우수인재들의 지원율을 높이기 위해 대기업 못지 않은 복지제도 마련에 힘쓰고 있다.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일과 삶의 균형)’을 극대화하고자 부서별 자율출퇴근제를 실시하는 한편, 중식·석식을 무한 제공하고, 전국 제휴처에서 사용 가능한 ‘야놀자 100만 포인트’를 지급한다. 또, 탁구장, 클라이밍, 배트민턴장, 샤워실, 안마기 등을 갖춘 피트니스센터 운영, 교육비·도서구입비·건강검진비·회식비·생일축하금 및 경조사비 지원, 근속자 포상, 카페테리아 음료 할인 등 혜택을 제공한다.

공개채용뿐 아니라 사내 추천제도를 통한 우수인재 영입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사내 추천제도는 야놀자 직원이 추천한 인재를 스카우트하는 것으로, 채용 확정 시 포지션에 따라 추천인에게 최대 300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 경쟁력 있는 R&D 인재 영입과 회사 로열티 제고를 위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했다.

김우리 야놀자 피플파트너실장은 "전 사회적으로 취업난이 심각한 가운데, 직원과 회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스타트업 역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상당 부분 기여하고 있다"며 "글로벌 여가 플랫폼 기업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R&D 인재들을 비롯, 다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에 따라 전 부문에 걸쳐 대규모 채용이 이뤄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야놀자는 지난 3월 초 일본 최대 OTA 라쿠텐 라이풀 스테이와의 독점 제휴를 발표하며, 글로벌 여가(R.E.S.T.) 플랫폼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포했다. 국내에서는 호텔 당일 예약 서비스 ‘호텔나우’, 국내 최대 레저?액티비티 플랫폼 ‘레저큐’를 인수하고, 게스트하우스 전문 스타트업 ‘지냄’, 한인민박 예약 플랫폼 ‘민다’ 등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하며 통합 여가 플랫폼으로서의 진용을 갖춰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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