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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 해외박사 장학생 모집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8.04.16 13:36
해외박사 장학생모집

▲(이미지=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


[에너지경제신문 이수일 기자] 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일주재단)은 해외 대학원의 박사과정 입학이 예정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해외박사 장학사업’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1991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28번째를 맞는 장학사업은 해외 우수 대학원으로부터 박사과정(석박사 통합과정 포함) 입학 허가를 받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지원 금액은 총 12만 달러(미화)로 4년간 지급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27일까지이며, 1·2차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6월 중 최종 선발인원이 발표된다. 제출서류는 장학금 지원신청서·입학허가서·추천서 등이다. 접수는 일주학술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일주재단은 심사과정에서 인문학이나 철학, 기초과학 등 순수학문 연구자를 우대한다. 순수학문분야 연구자를 지원·육성하겠다는 재단의 설립 취지를 반영한 것으로, 사업이 시작될 당시부터 적용됐다.

선발기준은 학문적 역량 및 열정을 가장 중요하게 보며, 기 졸업자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선발에 참여해 연구역량에 대한 심도 있는 심사를 하게 된다. 박사과정을 마친 후 태광그룹과 관련된 유·무형의 일을 해야 한다는 등의 단서조항이 일체 없다.

일주재단 측은 "많은 인재들에게 더 큰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재단 설립취지에 따라 대학·전공·연령 제한 없이 지원을 받는다"며 "태광의 해외박사 장학사업은 상대적으로 후원의 기회가 적은 순수학문 전공자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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