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노사, 임단협 결렬...사측 "비용절감" VS 노조 "고용문제 해결"

나유라 기자 ys106@ekn.kr 2018.04.16 20: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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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사진=연합)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한국GM 노사가 16일 제8차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교섭을 진행했지만 서로의 입장차만 확인한 채 성과없이 끝났다.

한국GM에 따르면 노사는 이날 오후 2시부터 2시간 30분 동안 인천 부평공장에서 임단협 교섭을 벌였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사측은 이달 20일을 구조조정 데드라인으로 통보하고 노조에 복리후생비용 절감을 골자로 하는 자구안에 합의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반면 노조는 희망퇴직 후 군산공장에 남은 인력 고용 문제에 대한 회사 측 대안과 장기발전 계획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은 이날 노사 교섭이 끝난 뒤 임한택 노조지부장과 김호규 금속노조 위원장을 비공개로 만나 임단협 교섭과 사측 법정관리 방침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차기 교섭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오는 17일 오전에 교섭 일정이 잡힐 가능성도 있다.

한편 노조가 파업권을 확보하기 위해 중앙노동위원회에 신청한 쟁의 조정의 최종 심의 결과는 17일 나온다. 만일 조정중지 결정이 내려지면 노조는 합법적으로 파업 절차에 돌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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