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 4월 전국에서 민주주의를 향한 함성이 터져 나왔습니다. 십 수년째 장기집권을 해 온 자유당 정권은 각종 부정 선거를 자행했고, 선거 전후로 전국에 걸쳐 반정부시위가 일어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4월 19일 약 3만 명의 대학생과 고등학교 학생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왔습니다. 국민들은 근본적인 개혁을 요구했고 이는 이승만 하야와 독재 정권 타도를 위한 혁명적 투쟁으로 발전했죠. 결국 4월 26일 이승만 전 대통령은 하야 성명을 발표합니다.
자유·민주·정의...우리가 나아가야 할 성숙한 민주주의의 기틀이 된 4·19 혁명. 어렵게 이뤄낸 자유민주주의, 민주영령을 함게 추모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요?
[에너지경제신문 김상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