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 을지로 신사옥.(사진=하나은행) |
[에너지경제신문=송두리 기자] 은행권의 채용비리 의혹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KEB하나은행을 또다시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지난 2월과 3월에도 하나은행을 압수수색했다.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는 24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인사부와 충청도 정책지원부에 검사 등 13명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이 중 충청도 정책지원부는 금융감독원이 특별검사단 조사를 통해 의뢰한 2013년 채용비리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진행하는 압수수색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금감원은 함영주 하나은행장이 충청사업본부 대표 부행장 때 추천한 지원자가 합격 기준에 미달했지만 임원 면접에 올라 최종 합격했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