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코스피 상장사 영업이익, 삼성전자 빼면 6.4% 감소

나유라 기자 ys106@ekn.kr 2018.05.16 13:5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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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영업이익 전년比 9.9% 증가...부채비율 소폭 올라
-‘증시호황’ 증권업, 은행업 등 수익성 개선...보험만 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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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한국거래소)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올해 1분기 삼성전자를 제외한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들의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사협의회가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651곳의 연결 재무제표를 분석한 결과 1분기 영업이익은 38조924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했다. 매출은 442조5525억원, 순이익은 31조9921억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4.8%, 2.6% 늘었다.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9.2%로 전년 동기 대비 0.4%포인트 향상된 반면, 매출액 순이익률은 7.1%로 0.2%포인트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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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한국거래소)


다만 전체 매출액에서 13%를 차지하는 삼성전자를 제외하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년보다 각각 6.4%, 13% 감소했다. 매출액 영업이익률과 매출액 순이익률은 각각 6.7%, 5.2%로 지난해 1분기보다 각각 0.7%포인트, 1%포인트 떨어졌다.

1분기 말 현재 연결 부채비율은 110.5%로, 작년 말(110.1%포인트) 대비 0.4%포인트 높아졌다.

연결기준 413곳(76%)의 당기순이익이 흑자를 기록했고, 130곳(24%)은 적자를 기록했다.

금융업종에 속한 43곳의 영업이익은 9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했지만 순이익은 1.2% 줄어든 6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 증시 호황으로 증권업 영업이익이 67.5% 급증했고, 금융지주(14.9%), 은행(3.9%)도 성과가 양호했다. 반면 보험업은 23% 감소한 2조2885억원을 기록하며 가장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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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한국거래소)



1분기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개별 매출은 285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23.8%, 9.3% 불었다.

매출액 영업이익률, 매출액 순이익률은 각각 10.5%, 9.4%로, 전년 동기 대비 1.6%포인트, 0.4%포인트 향상됐다.

개별 기준 매출액에서 15%를 차지하는 삼성전자를 제외하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2%, 1.2% 증가했으나 순이익은 6.7%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 전기전자, 서비스 등 14개 업종에서 매출이 증가한 반면, 비금속광물, 운수장비 등 3개 업종에서 매출이 감소했다.

건설, 전기전자, 섬유의복, 음식료품 등 8개 업종의 순이익 흑자 폭은 증가한 반면, 기계, 전기가스, 비금속광물, 운수창고, 운수장비 등 9개 업종은 흑자 폭이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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