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계 스타마케팅…섹시스타 지고, 카리스마 男배우 뜨고

류세나 기자 cream53@ekn.kr 2018.05.16 15:2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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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각 사 제공)

[에너지경제신문 류세나 기자] 한 동안 사그라졌던 게임업계 ‘스타마케팅’ 바람이 다시 불고 있다.

최근 하드코어 남성 게이머를 타겟으로 하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전략 장르를 비롯해 삼국지 배경의 게임들이 속속 등장하면서, 이들을 사로 잡기 위한 스타마케팅이 다시 고조되고 있는 분위기다. 달라진 점이 있다면 과거엔 여자 아이돌이나 섹시미를 강조한 여성 스타들을 내세우는 경우가 많았던 것에서 최근엔 강렬한 카리스마를 내뿜는 남자배우들로 스타마케팅 트렌드가 바뀌었다.

최근 넥슨은 신작 모바일 MMORPG ‘카이저’ 론칭을 준비하며 홍보모델로 배우 유지태를 기용했다. 넥슨은 ‘카이저’의 TV 광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중이다.

넥슨은 유지태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광고 속에 그대로 담아 게임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시키는 데 활용했다. 특히 유지태가 게임 광고에 출연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모았다. ‘카이저’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은 통해 사전예약 진행 한 달 만에 사전예약자 수 100만 명을 넘기는 성과를 냈다.

중국게임사 비비게임의 신작 게임 ‘신삼국지 모바일’의 홍보모델은 최근 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으로 활약중인 배우 김명민을 섭외했다.

비비게임은 김명민이 가진 특유의 진중하면서도 무게감 있는 분위기가 게임의 매력을 극대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신삼국지 모바일’은 위촉오의 치열한 전투를 담아낸 전략 장르의 모바일게임으로, 김명민은 광고 속에서 삼국지 시대 속 수 많은 장수들과 전투를 벌이는 장수로 등장해 눈길을 모았다.

또 다른 삼국지 배경 게임 ‘삼국지M’도 배우 차승원의 카리스마를 활용한 스타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홍콩계 게임사 이펀컴퍼니가 서비스중인 이 게임은 차승원을 삼국지 속 지략가 조조로 분하게 해 게임의 전략성을 한층 강조했다.

스카이라인게임즈가 준비중인 대형 모바일 MMORPG ‘야망’의 홍보모델 자리는 배우 윤계상이 꿰찼다. 최근 영화 ‘범죄도시’에서 주인공 장첸으로 독보적인 카리스마 캐릭터를 구축한 윤계상은 ‘야망’에서도 이 같은 이미지를 십분 활용할 예정이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스타마케팅은 단시간 내에 게임 인지도를 높이는 데에 큰 효과가 있다"면서 "특히 게임성과 부합하는 홍보모델을 섭외하게 되면 그에 따른 효과는 더욱 배가된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마케팅도 좋지만 게임의 근본적인 흥행 여부는 콘텐츠 질에 있다"며 "이후에 게임은 기억되지 않고, 스타만 남게 되는 우를 범하지 말아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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