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종 신부 "봉사자들의 아름다운 꿈이 안나의 집 만들었다"

신보훈 기자 bbang@ekn.kr 2018.05.16 16: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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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포니정 혁신상 수상자 기념촬영 사진

▲제12회 포니정 혁신상 수상자 기념촬영 사진. 김하종 신부(왼쪽에서 두 번째)와 정몽규 HDC 회장(왼쪽에서 첫 번째).


[에너지경제신문 신보훈 기자] 포니정재단이 15일 서울 삼성동 소재 포니정홀에서 제12회 ‘포니정 혁신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식에는 수상자인 안나의 집 대표 김하종 신부를 비롯해 포니정재단 김철수 이사장, 정몽규 HDC 회장을 포함한 재단 이사진과 안나의 집 관계자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철수 포니정재단 이사장은 "이탈리아에서 태어난 김하종 신부는 1990년 한국에 들어와 1998년 노숙인 무료급식소 안나의 집을 설립하고 노숙인과 가출 청소년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해왔다"며 "김하종 신부의 따뜻한 행보로 사회 전반에 나눔의 아름다움이 전파됐다"고 선정 이유를 말했다.

김하종 신부는 수상소감에서 "안나의 집은 후원자들과 봉사자들 등 도움을 주시는 수 만 명의 아름다운 꿈이 있었기 때문에 존재할 수 있었다"며 "조금 더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봉사자들의 노력이야 말로 우리 모두의 새로운 희망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하종 신부(이탈리아명 보르도 빈첸시오)는 이탈리아 피안사노 출생으로, 자생적으로 천주교 신자가 생겨난 한국의 천주교 역사와 문화에 감명받아 1990년 한국에 입국했다. 1998년 IMF 경제위기로 노숙인이 급증하자, 국내 최초의 실내 저녁 무료급식소 ‘안나의 집’을 창립했고, 법률과 취업 상담, 무료 진료, 인문학 강의, 작업장 운영 등을 통해 노숙인의 사회 복귀를 지원해 왔다. 2015년에는 청소년 이동상담버스 ‘아지트(아이들을 지켜주는 트럭)’와 이동급식소 운영을 시작했고, 청소년 단기쉼터 및 중장기쉼터와 자립관 등을 설립해 가출 청소년 교육과 보호에도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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