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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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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원자력연료서 집진기 폭발…6명 부상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8.05.16 16:26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16일 오후 2시 22분쯤 대전 유성구 한전원자력연료 건물 1층에 있는 집진기가 폭발했다. 이 사고로 6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가운데 3명은 부상 정도가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폭발 후 화재로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한전원자력연료는 경수로와 중수로용 원자력 연료를 생산하고 있어 방사능 유출이 우려되고 있다.

한편 소방당국 관계자는 "현재 6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며 정확한 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있다"며 "방사능 구역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국원자력연료 측은 "집진기 증축을 위한 배관증설 사전작업 중이었으며, 사건 원인은 집진기 증축을 위한 배관절단작업 중 글라인딩 스파크에 의한 배관 내 분진발화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고 구역은 부품 제조 건물로 비방사선 구역으로 방사선 영향은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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