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희 현대차 사장 "지배구조 개편 최적" 지지 호소

여헌우 기자 yes@ekn.kr 2018.05.17 12:2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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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이원희 현대자동차 대표가 최근 발표된 그룹 지배구조개편안과 관련, "완성차 경쟁력을 강화하면서도 투명하고 선진화된 지배구조로 전환할 수 있는 최적의 방안"이라며 주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 대표는 17일 공개한 입장문에서 "이번 지배구조 재편을 통해 현대차와 현대차그룹은 현재의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한 사업구조를 확립함과 동시에, 주주 분들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성장의 과실을 공유하는 주주친화적 기업으로 변화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자율주행, 커넥티비티, 공유경제 등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이 전환되고 있는 가운데, 현대차는 이에 대한 대처가 몹시 중요한 시기"라며 "이번 지배구조 재편은 기존의 사업구조로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담보할 수 없다는 절박한 상황인식 하에서 추진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본 지배구조 재편은 모비스와 글로비스 뿐 아니라 현대차 입장에서도 대단히 중요하다"며 "사업적으로 연관돼 있는 그룹사 전체에도 사업구조 및 지배구조 재편의 시발점으로서 상당한 의미를 가진다"고 강조했다. 이어 "모비스는 자율주행, 커넥티비티 등 미래 기술을 선도하는 세계적인 자동차 원천기술 회사로, 글로비스는 단순한 물류 업체를 넘어서 자동차사업 전반을 지원하고 카셰어링 등 공유경제 시대의 핵심 회사로 발돋움할 수 있다"며 "당연히 이는 현대차에게도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순환출자 규제 해소 이후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이 대표는 "금번 지배구조재편이 완료되면 현대차그룹의 4개 순환출자고리가 완전히 해소 되고, 모비스-현대차-기아차로 이어지는 수직적 출자구조를 확립하게 된다"며 "기존 순환출자 해소 및 정부의 정책방향과 투명한 소유구조에 대한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국민적, 사회적 기대에 부응할 계획"이라고 선언했다. 이 대표는 "완성차 경쟁력을 강화하고 그 과실을 환원하고, 다양한 방법을 통해 소통을 강화함으로써 주주친화적 기업으로 거듭날 예정"이라며 추가적인 주주환원책 제시에 대한 의사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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