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호 전 ADB부총재, 부영그룹 회장 직무대행 취임

신보훈 기자 bbang@ekn.kr 2018.05.17 16:5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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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호 부총재

▲신명호 전 아시아개발은행(ADB) 부총재



[에너지경제신문 신보훈 기자] 신명호 전 아시아개발은행(ADB) 부총재가 부영그룹 구원투수로 나선다.

부영그룹은 이중근 회장 구속으로 인한 경영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회장 직무대행 체제를 도입하며, 신명호 전 ADB 부총재가 회장 직무대행에 취임한다고 17일 밝혔다. 부영그룹은 이날 "총수 부재 상태에서 경영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회장 직무대행을 선임하고, 18일 오전 11시 부영태평빌딩에서 취임식을 연다"고 말했다.

부영그룹은 지난 2월 7일 이중근 회장이 구속되면서 경영 공백 상태가 3개월 넘게 이어지고 있다.

신 회장 직무대행은 "소통과 화합으로 조직 안정화에 주력하고 고객 만족 경영을 통해 고객과 지역 사회에 대한 신뢰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특히 아파트 하자 등을 신속하고 완벽히 처리하고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건설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신 회장 직무대행은 전남 고흥 출신으로 경기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으며 미국 조지워싱턴대에서 경제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68년 행정고시 합격 후 재무부 관세국 국장(1988년), 재무부 국제금융국 국장(1989∼1991년)을 거쳐 재정경제원 제2차관보(1994∼1996년)를 역임했다. 이어 한국주택은행장(1996∼1998년)과 ADB 부총재(1998∼2003년), HSBC 서울지점 회장(2005년) 등 재무쪽에서 주로 경력을 쌓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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