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 김범년 신임사장이 25일 취임식을 갖고 "세계 최고의 정비기술기업으로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
[에너지경제신문 호남취재본부=박승호 기자]한전KPS(주) 제14대 사장으로 선출된 김범년 사장이 25일 나주 본사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김 사장은 취임사에서 "지금까지 한전KPS가 창출해 낸 성과를 바탕으로 거대한 변화의 물결 속에서 회사와 국가의 미래를 위해 비장한 각오로 도전의 깃발을 올릴 때"라고 말했다. 또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 혼과 정이 있는 기업, 그리고 세계 최고의 정비기술 기업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한전KPS는 전력설비 기술회사로서 설비성능에 대한 완벽한 전문가적 기술과 직원 모두가 마이스터라는 혼이 있어야 한다. ‘Perfect & Pride’라는 DNA를 추구해 전력설비기술의 명문기업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신임 사장은 1979년 한국전력공사에 입사해 한전 전력연구원 원자력발전연구소장, 한수원 엔지니어링본부장, 한수원 발전부사장(발전본부장 겸임), 광양그린에너지(주) 대표이사를 지냈다.
한편, 지난 15일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선출된 한전KPS 제16대 문태룡 신임감사의 취임식도 이날 함께 열렸다. 문 신임감사는 취임사를 통해 부정부패가 없는 청렴한 조직문화를 이어가는 한편, 공명정대한 감사업무 수행을 통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감사는 자치분권전국연대 공동대표와 감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비상임이사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