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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과천주공4단지’ 수주…흑석9구역은 롯데건설 품에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8.05.27 19:07
[에너지경제신문 최아름 기자] 27일 서울과 과천 등 주요 지역에서 대규모 도시정비사업의 시공사 낙점이 이뤄졌다. GS건설은 이날 3400억 원 규모의 과천주공4단지 재건축 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같은 날 진행된 흑석9구역 재개발 사업 시공권은 롯데건설에 돌아갔다. 

GS건설은 과천주공4단지 재건축 조합으로부터 696표를 얻으며 총투표 수 863표 중 80% 이상을 득표했다. 기권과 무효표는 16표였다. 경쟁자였던 HDC현대산업개발은 151표를 얻었다. 
과천주공4단지는 지상 15층, 10개 동, 1110가구에서 지상 최대 35층, 13개 동, 총 1503가구의 아파트 단지로 재탄생하게 된다. 

‘제2의 반포 1단지 수주전’을 방불케 했던 동작구 흑석9구역 재건축 사업은 롯데건설이 GS건설을 제치고 승리를 거뒀다. 
흑석9구역 재개발 조합은 27일 중앙대학교에서 진행된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롯데건설에 336표를 던지며 시공사로 낙점했다. GS건설은 317표를 얻으며 롯데건설과 박빙의 승부를 펼쳤다. 흑석9구역은 앞으로 롯데건설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시그니처캐슬’로 21개 동, 1536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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