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편의점 "해외시장 잡아라" GS25 ‘베트남’ CU ‘이란’ 집중공략

이주희 기자 jh@ekn.kr 2018.06.10 13:5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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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베트남 1호점 전면

▲GS리테일은 이달 베트남 호치민에 GS25 점포 2개를 낼 예정으로 현재까지 총 8개 매장을 냈다고 알렸다. 올 1월 호치민에 첫 매장을 냈다. (사진=GS리테일)


[에너지경제신문 이주희 기자] 국내 편의점 업체들이 빠르게 변하고 있는 동남아 시장을 집중 공략하고 있다.

GS리테일은 베트남, BGF리테일은 이란을 시작으로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화 하고 있다.

10일 GS리테일은 이달 베트남 호치민에 GS25 점포 2개를 낼 예정으로 현재까지 총 8개 매장을 냈다고 밝혔다. GS리테일은 올 1월, 호치민 지역 안에서도 구매력이 높다고 판단되는 사무실, 호텔, 주거시설이 밀집된 상권을 선택해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로 첫 매장을 선보였다.

베트남 유통시장은 소비자들의 소득 향상, 베트남 정부의 대외개방 정책, 외국 유통기업들의 투자 확대 등으로 성장이 빨라지고 있다.

코트라(KOTRA) 측은 베트남 유통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로 편의점 시장 확대를 꼽았으며, 국제식품연구소는 베트남이 아시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편의점 시장이 될 것이라 전망했다.

GS리테일은 호치민 도심 지역에 집중적으로 매장을 열어 브랜드 인지도와 신뢰도를 높인 후 외곽 지역으로 확대해 최종적으로 베트남 전체로 넓힌다는 전략이다. 앞으로 10년 내 2000개 점포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GS리테일은 지난해 7월 베트남 손킴그룹과 손잡고 3대7 지분 투자를 통해 합작법인 회사 조인트벤처를 설립했다.

일본계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지난해 6월 베트남에 첫 매장을 열었다. 세븐일레븐은 3년 내에 100개, 10년 내에는 1000개의 매장을 베트남에 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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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지난해 11월 이란 테헤란에 첫 매장을 열었다. (사진=BGF리테일)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지난해 11월 이란 테헤란에 첫 매장을 열었다.

이란은 무더운 날씨 영향으로 사람들의 주요 활동시간이 늦은 저녁부터 심야 시간이다. 따라서 회사 측에서는 아직은 생소하지만 단기간 내에 독보적인 유통채널로 자리 잡을 것이라 예상했다.

현지 파트너사인 엔텍합그룹 관계자는 우선 테헤란을 중심으로 매장을 운영 한 후 시장의 반응을 보고 인근 도시로 확장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BGF리테일은 이란의 엔텍합 투자그룹 내 신설법인 이데 엔텍합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고 이란 시장에 진출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이란은 아시아·중동·유럽 대륙을 잇는 전략적 거점이자 인구 8000만 명의 중동 최대 시장"이라며 "특히 테헤란은 인구 1500만 명에 이르는 거대도시로 치안과 도시 제반 여건이 우수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란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 한 후 신흥 시장 등 해외시장 진출을 본격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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