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센터 병설기관 아시아녹화기구 로고. |
지난 18일 아시아녹화기구와 민화협은 ‘남북 산림협력사업’에 관한 상호협약을 체결했다. 아시아녹화기구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기존의 북한 산림녹화 발전사업을 확대하고 보다 다채로운 사업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고 말했다. 양 기관은 사업에 필요한 정보와 기술, 물적·인적 교류를 위해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북한 산림 복구를 준비하기 위한 시범사업 추진 △북한 산림 실태조사를 통한 중·장기 산림녹화계획 수립 △사업 관련 북측과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지원 △정부, 기업, 민간단체, 국제사회와의 협력 강화 △국민 참려 독려와 범국민 캠페인 실시 등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아시아녹화기구는 2015년 남북협력기금으로 황해북도 사리원에 임농복합시범단지 조성을 지원한 적 있고 지난해에는 북한 산림 복구에 필요한 양묘를 지원하기 위해 강원도 철원군에 통일양묘장을 조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