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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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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월드, 중국 청도출판과 손잡고 해외 진출 ‘박차’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8.06.25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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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출판그룹 리카이 부총경리와 오로라월드 노희열 회장이 22일 서울 삼성동 오로라월드 본사에서 업무협약 체결 후 사진촬영을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이민지 기자] 오로라월드는 지난 22일 중국 국영기업인 청도출판그룹과 캐릭터사업에 대한 MOU를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중국시장에 진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여름방학 시즌부터 중국 청도출판그룹 산하 1만4000여개의 신화서적에서는 ‘유후와 친구들’ 스토리북이 중국 전역에 출시될 계획이다. 회사와 청도출발그룹은 라이선싱 파트너쉽을 통해 다양한 장르의 영.유아용 출판 및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중국 내 ‘유후와 친구들’의 사업 영역을 다각화 할 예정이다.

또, 오로라월드는 올해 청도출판과 합작회사를 설립하고 디지털 키즈파크 사업을 추진하여 올해 하반기 중국 1선 도시에 ‘유후와 친구들’ 첫 테마파크 개장을 계획하고 있다. 오로라월드 관계자는 "기존 전통 테마파크와는 차별화된 디지털 체험 요소와 정기적인 테마 리뉴얼을 제공할 예정으로, 내년에는 중국 2선 도시까지 확대하여 중국 내 대형 캐릭터 테마파크 및 프랜차이즈 사업 활성화에 주력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청도출판그룹은 중국 최대 출판물 국유기업 중 하나로, 영상미디어사업, 서점, 언론사, 미술관, 대형 쇼핑몰 사업 등 24개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중국 상해증시에 상장되어 있는 국영 미디어그룹으로서 직원은 약 2000여명에 달하고 있다.

유후와 친구들 캐릭터는 전세계의 멸종위기 동물을 모티브로 기획된 오로라월드의 대표 캐릭터로, 전 세계 70여개국에 애니메이션으로 방영, 캐릭터 완구로도 7000만개 이상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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