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출판그룹 리카이 부총경리와 오로라월드 노희열 회장이 22일 서울 삼성동 오로라월드 본사에서 업무협약 체결 후 사진촬영을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이번 여름방학 시즌부터 중국 청도출판그룹 산하 1만4000여개의 신화서적에서는 ‘유후와 친구들’ 스토리북이 중국 전역에 출시될 계획이다. 회사와 청도출발그룹은 라이선싱 파트너쉽을 통해 다양한 장르의 영.유아용 출판 및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중국 내 ‘유후와 친구들’의 사업 영역을 다각화 할 예정이다.
또, 오로라월드는 올해 청도출판과 합작회사를 설립하고 디지털 키즈파크 사업을 추진하여 올해 하반기 중국 1선 도시에 ‘유후와 친구들’ 첫 테마파크 개장을 계획하고 있다. 오로라월드 관계자는 "기존 전통 테마파크와는 차별화된 디지털 체험 요소와 정기적인 테마 리뉴얼을 제공할 예정으로, 내년에는 중국 2선 도시까지 확대하여 중국 내 대형 캐릭터 테마파크 및 프랜차이즈 사업 활성화에 주력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청도출판그룹은 중국 최대 출판물 국유기업 중 하나로, 영상미디어사업, 서점, 언론사, 미술관, 대형 쇼핑몰 사업 등 24개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중국 상해증시에 상장되어 있는 국영 미디어그룹으로서 직원은 약 2000여명에 달하고 있다.
유후와 친구들 캐릭터는 전세계의 멸종위기 동물을 모티브로 기획된 오로라월드의 대표 캐릭터로, 전 세계 70여개국에 애니메이션으로 방영, 캐릭터 완구로도 7000만개 이상 판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