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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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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허 취소’ 여부 결정 앞둔 진에어··· 예약자들 '어찌하나'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8.06.27 10:00
진에어 B737-800

▲(사진=진에어)


[에너지경제신문 김효주 기자] 진에어 면허 취소 여부가 이번 주 내 결정되는 가운데 항공편 이용에 불편을 겪을 수 있다는 우려가 예약자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다. 특히 진에어는 이와 관련해 별 다른 준비를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최근 세종시에서 진행된 취임 1주년 오찬간담회 자리에서 "(진에어 면허취소 여부 관련) 법률검토 등이 마무리 단계"라며 "이달 중 최종 결정안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로 인해 진에어에 대한 처분이 면허 취소로 결론나면 항공권을 사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여행 일정에 차질을 빚을까 우려하는 승객도 적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면허 취소 결정 이후 유예 기간이 있다 하더라도 수개월 뒤 항공권을 예약한 사람 입장에서는 불안한 상황이다.

다음달 인천발 코타키나발루행 항공표를 예약한 직장인 김모 씨는 "몇 년만에 여름휴가로 해외여행을 계획했는데 진에어 면허 취소로 휴가를 망칠까 걱정된다"며 "매일 인터넷 사이트 게시판에 불안하다는 글이 올라온다"고 덧붙였다.

진에어 고객센터에 항공권이 취소될 수 있는지 여부를 문의한 결과 "무조건 탑승할 수 있다고 생각하라"며 "면허 취소가 되더라도 당장 비행기가 못 뜨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진에어는 아직 면허 취소로 결론 나지 않은 만큼 항공권 예약자에 대해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는 입장이다. 진에어 관계자는 "면허 취소가 나지도 않은 상황이라 (항공권 예약자를 위해) 별도로 준비하고 있지는 않다"며 "사실 이런 이야기 자체를 말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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