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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안정세 지속될 듯"…6월 평균 서울 주택 가격 변동률 '0.23%'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8.07.02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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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전국 평균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출처=한국감정원)


[에너지경제신문 최아름 기자] 6월 서울 내 평균 주택가격변동률은 0.23%였다. 서울 내 주택 가격 상승은 당분간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아파트, 단독주택, 연립주택을 모두 합친 수치다. 주택가격이 오른 곳은 서울 다음으로 0.20%를 기록한 세종, 016%의 대구, 전남, 0.14%를 기록한 광주 순이었다. 나머지 지역은 모두 하락세를 보였다.

한국감정원이 2일 발표한 ‘6월 전국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전국 주택 가격은 평균 -0.02%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부동산 시장 안정을 추구하는 정부 정책과 맞물려 신규공급이 늘어나고 지방선거, 주택담보대출금리 상승으로 관망세가 지속하고 있다. 교통망이 확충되고 대규모 개발사업이 있는 곳은 상승하고 있으나 서울 강남권역의 전체 상승세는 1월부터 둔화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강남권역 11개 구는 지난 3월 0.55%의 변동률을 시작으로 6월까지 0.12%를 기록하며 1%를 넘기지 못하고 있다.

6월 전국 주택의 매매평균가는 2억 8422만 원으로 지난달과 비교해 상승했다. 서울은 5억 7240만 원, 수도권은 3억 9050만 원, 지방의 경우 1억 8787억 원이었다. 전국 평균 아파트 매매가는 3억 2015만 원, 연립주택 1억 5991만 원, 단독주택 2억 6894만 원을 기록했다.

전국 평균 전세가는 서울 3억 4854만 원, 수도권 2억 5640만 원, 지방의 경우 1억 2340만 원으로 전체 평균은 1억 8664만 원으로 지난달과 비교해 하락했다.

월세 보증금 평균은 서울의 경우 1억 38만 원, 수도권 6118만 원, 지방은 2480만 원이었다. 전국 평균은 4209만 원이었으며 지난달과 비교해 하락했다.

월 임대료의 경우 서울은 92만 7000원, 수도권은 80만 원, 지방은 47만 7000원 이었으며 전국 평균은 63만 원으로 지난달과 비교해 하락했다.

한국감정원은 신규 입주물량 증가와 정부정책 효과, 상승 피로감과 함께 미국 기준 금리 인상으로 인한 금리인상 압박, 보유세 인상 신호로 가격 안정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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