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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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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연내 GPU 클라우드 솔루션 출시…국내 시장 진출 본격화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8.07.04 15:50
SKT

▲SK텔레콤 박진효 ICT기술원장(왼쪽부터), 엔비디아코리아 유응준 대표, 아이엔소프트 황광익대표, 베이넥스 연광흠 대표가 4일 SK텔레콤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GPU 서버기반 AI(인공지능) 플랫폼 ‘스케일’ 사업에 대한 업무 협업을 마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SK텔레콤)


[에너지경제신문 이수일 기자] SK텔레콤(사장 박정호)이 엔비디아코리아와 손잡고 국내 GPU 클라우드 솔루션 사업에 나선다.

SK텔레콤은 엔비디아코리아와 GPU 클라우드 솔루션 사업을 추진키로 합의한데 이어 연내 상용 제품을 출시하고, 국내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지난 2년 간 자체 개발해 자체 데이터센터에 적용한 사설 GPU 클라우드 솔루션 ‘SCALE’을 제공키로 했다. 이 솔루션은 고성능 AI(인공지능) 연산에 필요한 다수의 GPU 자원을 소프트웨어로 가상화해 관리 효율성을 높였다. 또한 웹 기반의 편리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해 손쉽게 AI 기술 및 서비스를 개발 할 수 있다.

아이엔소프트는 솔루션 판매 및 유지/보수를, 엔비디아코리아와 베이넥스는 AI 기술 지원을 담당한다.

SK텔레콤은 GPU 장비를 구매했지만, 솔루션 구축 및 운영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및 공공기관에 GPU 클라우드 솔루션이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밖에 SK텔레콤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인공지능대전에서 아이엔소프트와 함께 GPU 클라우드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SK텔레콤 박진효 ICT기술원장은 "SK텔레콤의 앞선 기술 기반의 GPU 클라우드 솔루션을 국내 시장에 선보일 계획"며 "AI 개발자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인 AI 서비스 및 기술 개발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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