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공기업 무차별 해킹 공격 당해…6년간 1만5천건

김민준 기자 minjun21@ekn.kr 2018.07.11 15:5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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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칠승 의원



[에너지경제신문 김민준 기자] 에너지 공기업인 한국전력공사를 비롯해 한국수력원자력, 발전 5사, 한국가스공사 등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공기관이 무차별 해킹 공격을 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11일 정보보호의 날을 맞아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의원은 2012년부터 올해 6월까지 6년 동안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공기관에 대한 해킹 시도 건수가 1만5973건이었다며 관련 자료를 공개했다. 대한투자무역진흥공사(KOTRA) 대상의 해킹 건수가 1482건으로 전체 해킹 건수의 9%를 차지하며 가장 많았다. 이어 한수원(1308건), 강원랜드(1169건), 가스공사(1004건), 한전KPS(978건) 등이 해커들의 주 타킷이 됐다.

연도별로는 2012년 2976건, 2013년 3058건, 2014년 2064건, 2015년 2143건, 2016년 2610건, 2017년 2200건에 이어 올해 6월까지 922건의 해킹 시도가 발생했다. 해킹 유형별로는 ‘악성코드 감염’ 건수가 총 3803건으로 1위를 차지했다. ‘홈페이지 공격’이 1707건으로 집계됐고 ‘서비스거부 공격’과 ‘비인가 프로그램 공격’은 각각 176건과 145건으로 나타났다.

권 의원은 "현 사회가 정보화 시대로 접어들며 인터넷상의 공격 빈도수와 유형의 종류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산업부 산하에는 국가의 안보와 관련이 높은 공공기관이 많으므로 해킹 위협 건수에 따른 발 빠른 대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산업부 산하기관 대상 사이버 공격 연도별 현황
기관명 2012 2013 2014  2015 2016 2017 2018(~6월) 합 계
 한국전력  225 205 138 81 106 46 18 819
 한수원  515 252 110 151 145 104 31 1,308
 남동발전  84 184 109 125 156 34 11 703
 서부발전  94 51 36 63 40 59 33 376
 중부발전  64 50 55 38 49 18 6 280
 동서발전  147 93 53 40 85 32 15 465
 남부발전  31 56 47 25 24 30 23 236
 한전KDN  19 24 14 20 36 28 5 146
 한전KPS  267 253 162 155 79 32 30 978
 한전기술  123 187 128 94 92 52 28 704
 한전원자력연료  40 82 57 25 37 33 16 290
 전력거래소  19 16 19 40 32 48 17 191
 전기안전공사  136 65 72 47 68 41 17 446
 가스공사  114 150 171 166 176 171 56 1,004
 가스기술공사  22 34 15 32 40 20 17 180
 가스안전공사  152 131 76 67 63 83 63 635
 석유공사  43 92 46 30 81 30 10 332
 석유관리원  40 36 24 12 15 23 6 156
 에너지공단  39 52 43 82 155 131 39 541
 지역난방공사  20 12 19 38 12 26 14 141
 대한석탄공사  14 22 13 7 17 28 11 112
 광해관리공단  35 33 24 20 53 55 48 268
 광물자원공사  63 51 21 18 8 7 3 171
 KOTRA  118 116 169 224 337 387 131 1,4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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