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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몬스가구 '고급화·스마트화'로 시장 넓힌다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8.07.11 18:08
- ‘하이엔드’ 브랜드 ‘에르디앙스’ 하반기 출시 예정
- ICT 접목한 일체형 ‘모션 매트리스’ 등 최초 공개


[에너지경제신문 최아름 기자] ‘대중 명품(매스티지)’ 전략을 추구하던 에몬스가구에 새로운 고급 가구 브랜드 ‘에르디앙스’가 추가된다. 하반기 첫선을 보일 예정인 ‘에르디앙스’는 총 30여 제품 중 품평회를 통해 대리점주들의 선택을 받은 제품들로 소비자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부동산 시장에서도 고급 브랜드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높은 만큼 그에 맞는 주택 인테리어의 완성을 위해 ‘고급 가구’ 수요가 높아졌다는 판단 때문이다.


◇ 보이지 않는 곳까지 고급 소재…고급 브랜드 ‘에르디앙스’


11일 인천 남동공단 에몬스가구 본사에서 진행된 하반기 품평회에서는 한층 더 진화한 ICT 매트리스·소파 등 ‘스마트 가구’와 고급 제품으로 구성된 ‘에르디앙스’가 첫선을 보였다. 피부에 직접 닿는 제품인 가구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며 친환경·고급 소재를 사용한 제품도 눈에 띄었다. 특히 ‘에르디앙스’는 기존 ‘매스티지’ 전략으로 품평회에서는 특히 하반기 론칭 예정인 ‘에르디앙스’ 가구 제품에 대한 소개가 이뤄졌다. 가구 제품의 특성상 직접 만져보는 소비자의 비중이 높기 때문에 대형 매장을 운영하는 점주들로부터 ‘고급화 제품’에 대한 수요가 높았다. 에몬스가구는 이에 부응해 보이지 않는 곳까지 이탈리아산 소가죽을 적용한 소파 등을 ‘에르디앙스’ 구성 제품으로 만들어 출시한다.

1_1 에몬스 김경수 회장이 직접 대리점주에세 제품을 설명

▲김경수 에몬스 회장이 에몬스가구 품평회에서 ‘모션 매트리스’를 시연하고 있다. (사진=에몬스가구)

◇ 더 똑똑해진 스마트 가구

에몬스가구는 지난 시즌 품평회부터 ICT를 접목한 침대, 소파 등의 ‘스마트가구’를 선보여왔다. 이번 시즌 품평회에서도 매트리스 일체형의 ‘모션 매트리스’가 소개됐다. 일체형 ‘모션 매트리스’는 지난 품평회 당시 선보였던 ‘모션 베드’의 진화형이다.

모션베드와 달리 모션 매트리스는 침대의 움직임을 수행하는 골격 부분이 모두 매트리스 내부에 매입돼 깔끔한 외관을 갖췄다. ‘모션 매트리스’는 웰슬립 센서를 기본으로 부착한 슈퍼 싱글과 옵션 적용하는 킹사이즈로 출시되며 웰슬립 센서를 이용해 수면 상태인 이용자의 심박 수, 무호흡 정도, 코골이 등을 확인해 편안한 자세를 유지하도록 자동 조절한다.

에몬스가구가 첫선을 보이는 ‘모션 매트리스’와 함께 ‘모션 메모리’ 기능이 적용된 ICT 소파도 소개됐다. 소비자가 가장 편안하다고 느끼는 자세를 최대 2가지까지 기억해 그대로 재현할 수 있다. USB 포트 대신 무선 충전 기능을 추가했고 헤드와 다리 부분을 각각 조절할 수 있다.

김경수 에몬스가구 회장은 "가구는 몸과 함께 마음까지 편안하게 만들어야 하는 것"이라면서 "대기업 등이 가구 시장에 뛰어들고 있지만, 대리점주 등의 의견을 존중해 자체 상품성을 높여 지금까지 에몬스가구를 사랑해주는 소비자들의 신뢰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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