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평창 슬라이딩 센터 판매 계약 올해 말까지 결론

최아름 기자 car@ekn.kr 2018.07.11 18: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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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림산업 ‘평창 올림픽 슬라이딩 센터’ 수출 가능할까
-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위해 중국과 지속 접촉 중
- 토목 공사·배관 제작 동시 진행해 공기 단축


알펜시아 슬라이딩센터3

▲평창 알펜시아 슬라이딩센터. 전 세계 19번째이자 아시아에서 2번째로 만들어진 슬라이딩센터로 한국의 기술력으로 시공됐다. 실내외 트랙의 길이는 2018m에 달한다.(사진=대림산업)


[에너지경제신문 최아름 기자] 역대 최초 스켈레톤 금메달이 탄생했던 ‘평창 올림픽 슬라이딩 센터’를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도 볼 수 있게 될까.

11일 대림산업 관계자는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을 준비하고 있는 중국이 대림산업의 기술력으로 만든 ‘평창 슬라이딩 센터’에 관심을 보이고, 가격 제안까지 이뤄진 상황이라고 전했다.

중국이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을 개최하기 위해서는 2019년 말까지 슬라이딩 센터가 완성돼야 한다. 중국 측은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이전부터 대림산업의 ‘슬라이딩 센터’를 직접 찾아와 방문하는 등 관심을 보여왔다.

2019년 말 완공을 위해서는 설계 역시 올 8월까지 마무리돼야 한다. 그러나 현재까지 중국의 ‘슬라이딩 센터’ 설계가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에 완공 기한까지 시간이 충분하다고 보기는 어렵다. 이 때문에 실제 공사를 위한 준비 역시 미비하지만 올해 말까지 계약이 성사될 경우 1년간의 시공을 통해 슬라이딩 센터 완공이 가능하다. 완공 시한이 이미 정해져 있는 만큼, 올해 안에는 슬라이딩 센터 시공 기술 수출에 대한 결론이 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대림산업이 만든 ‘평창 올림픽 슬라이딩 센터’는 15개월 만에 시공을 마쳤다. IOC가 제안했던 다른, 경험 있는 시공사는 30개월을 부른 상황이었다. 대림산업은 슬라이딩 센터 시공을 위한 토목공사와 함께 낮은 온도를 유지해야 하는 트랙을 만들기 위한 철근, 배관 제작을 자동화했다. 일반적으로 토목공사가 끝난 이후 시작되는 트랙 배관 작업은 수작업으로 진행돼 30개월이 걸린다. 하자 발생이 잦고, 토목공사와 배관 작업이 별도로 진행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평창 올림픽 슬라이딩 센터’는 두 과정을 동시에 진행했고, 배관 제작을 공장화, 자동화해 하자 발생을 최대한 낮출 수 있었다. 소치 동계 올림픽에서 20개월이 걸린 트랙 시공 기간은 평창에서 12개월로 줄어들었다.

슬라이딩 센터에서는 봅슬레이, 스켈레톤, 루지 등 동계 올림픽 중 썰매를 이용한 스포츠 대회가 진행된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아직 크게 진전된 상황이 있는 것은 아닌 상태이지만 올림픽 전부터 중국 측의 접촉이 있었고 IOC(국제올림픽위원회)의 추천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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