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워치’·‘갤럭시홈’ 깜짝 등장…8월, 11월에 나온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2018.08.10 08:3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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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삼성전자는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브루클린 바클레이스센터에서 열린 갤럭시노트9 공개(언팩) 행사에서 신제품 스마트워치 ‘갤럭시워치’에 이어 새 AI 스피커 ‘갤럭시홈’을 공개했다.


◇ 갤럭시 워치, ‘감성’ 살린 웨어러블…시계 본연의 기능부터 건강관리까지

▲삼성 갤럭시 워치.


삼성전자는 스마트시계 브랜드를 ‘기어’에서 갤럭시워치로 바꿨다.

삼성전자 정보기술 및 모바일(IM)부문장 고동진 사장은 "웨어러블 기기에서도 삼성전자의 오랜 혁신의 역사와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하는 갤럭시만의 전통을 이어갈 것"이라며 "갤럭시워치는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해 모든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갤럭시 워치는 실버 46mm, 미드나잇 블랙 및 로즈 골드 42mm 총 3종으로 출시된 예정이며 각각 22mm와 20mm 표준 스트랩을 활용한다.

특히 갤럭시워치는 472mAh의 대용량(갤럭시워치 46mm 기준) 배터리와 스마트 워치 전용 칩셋을 탑재해 사용 시간을 대폭 늘렸다. 일반적인 사용 환경에서 46mm 모델은 80시간 이상(최저 사용기준 최대 168시간), 42mm 45시간 이상(최저 사용기준 최대 120시간) 사용할 수 있다.

또 LTE 지원 모델은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 없이도 통화나 문자는 물론, 지도를 확인하거나 음악을 들을 수도 있다.

건강관리 기능은 39종을 지원한다. 심박센서와 가속도센서를 통해 신체 신호를 감지·분석해 실시간 스트레스를 관리하며, 심박센서와 움직임 감지는 수면 습관 개선에 도움을 준다. 또 수면 패턴을 분석해 아침에 일어난 후와 잠들기 전에 날씨, 스케줄, 운동 정보 등 사용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브리핑 을 제공한다.

이밖에도 갤럭시워치는 ▲달리기 ▲걷기 ▲자전거 ▲일립티컬 등 6개 종목을은 자동 측정한다. ▲푸시 업 ▲데드 리프트 ▲스쿼트 등 21종의 실내 운동을 관리할 수 있다. ISO 22810:2010 표준의 5ATM 방수 등급을 인증 수영 측정이 가능하다. 위치정보시스템(GPS), 내장스피커, 고도계, 기압계, 속도계를 내장했다.

아울러 ▲사물인터넷(IoT)기기를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싱스’ ▲건강관리 애플리케이션 ‘삼성 헬스’ ▲콘텐츠 공유 ‘삼성플로우’ 등 갤럭시 스마트기기의 편리한 기능을 모두 사용할 수 있다.

갤럭시워치는 8월 24일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 갤럭시홈, AI 스피커·‘빅스비 2.0’ 첫 공개…TV등 연동 가능

▲갤럭시 홈.


삼성전자가 새 AI 스피커의 이름과 실물을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당초 외신과 업계는 삼성전자가 이달 말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8’에서 AI 스피커를 공개하리라고 예상해왔다.

갤럭시홈은 20㎝ 가량 되는 높이에 윗부분이 좁고 아래가 넓은 검은색 항아리형 몸체에 다리가 세 개 달린 모양으로, 새로워진 빅스비 2.0을 탑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160개의 갤럭시홈이 한꺼번에 발표 음악을 재생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서 갤럭시홈을 소개한 이지수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상무는 "갤럭시홈은 빅스비를 탑재했고 놀랄만한 사운드와 우아한 디자인을 갖췄다"고 소개했다.

갤럭시홈은 빅스비를 호출해 작동시킬 수 있으며 스마트폰은 물론이고 TV와 냉장고 등 가전과 연동된다. 하만의 AKG 스피커를 탑재했고 모든 방향으로 서라운드 사운드를 제공하며 8개의 마이크가 달려 멀리 있는 목소리도 인식할 수 있다.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스포티파이’와 제휴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갤럭시홈의 정식 공개, 출시일이나 가격을 밝히지 않고 자세한 내용은 IFA 대신 11월에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SDC)에서 밝히겠다고 전했다.

이 상무는 이와 함께 새로워진 빅스비 2.0을 시연했다.

빅스비에 ‘뉴욕 시내에 좋은 레스토랑을 원한다’고 말했더니 프랑스 음식을 가장 먼저 추천했다. 사용자가 프랑스 음식을 좋아한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어서다.

빅스비 화면 내 ‘테이블 예약’ 버튼을 누르자 이전 예약 기록에 따라 시간과 동석하는 사람 수 등을 알아서 입력한 뒤 이메일로 예약을 끝냈다.

앱을 따로 다운받지 않았지만 빅스비가 티켓마스터, 우버, 스포티파이, 구글맵 등 파트너 앱에서 정보를 끌어왔다고 이 상무는 설명했다. 빅스비는 이 외에도 사용자와의 직전 대화 내용을 기억하고 대화를 이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8월 말 브루클린에서 열리는 콘서트를 묻다가 대뜸 ‘10월 첫 주는 어때’라고 물어도 그 시기 브루클린에서 열리는 콘서트를 찾아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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