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분석] 더블유게임즈, 이제 주목할 것은 ‘하반기 실적과 신작’

김순영 전문기자 ekn@ekn.kr 2018.08.10 10: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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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김순영 전문기자] 더블유게임즈가 2분기 기대 이상의 실적을 발표했다. 특히 DDI 인수 이후 DDC(더블다운카지노) 리뉴얼 작업이 마무리되면서 매출 증가가 빠르게 나타다고 있다는 평가다.

증권가에서는 2분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실적 증가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엘렌슬롯’이후 1년여 만에 출시하는 신작 게임에 대한 기대감도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 기대 이상의 2분기 실적…‘DDI 지분법이익’으로 순이익 증가폭 커 

더블유게임즈가 지난 2분기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1187억8000만원, 영업이익은 344억9000만원을 기록하며 작년보다 96%, 353% 늘었다. 특히 순이익은 329억원으로 작년보다 430% 급증했다.

시장 예상치인 매출 1166억원, 영업이익 310억원, 순이익 182억원을 모두 상회한 서프라이즈 실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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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더블유게임즈 2018년 2분기 경영실적 보고서)



이베스트투자증권은 더불유게임즈 2분기 실적에 대해 DDI(더블다운인터렉티브) 인건비와 마케팅비 효율화가 빠르게 진행되며 DDI 관련 지분법 이익이 시장 전망보다 컸다고 보고 있다.

증권가에서 가장 주목했던 것은 그동안 필요 이상으로 많았던 인력 조정 등으로 비용구조 개선이 계속되면서 본사와 인수사 모두 정상화 되는 시기였다. 이 시기는 대체로 작년 하반기로 예상하고 있었지만 올해부터 이같은 효과가 나온 것으로 보고 있다.


◇ DUC·DDC ‘결제액·ARPPU’ 증가…비수기임에도 리뉴얼 효과 나타나

하나금융투자는 더블유게임즈의 2분기는 소셜 카지노 비수기이지만 지난 4월 진행된 DDC의 1차 리뉴얼 업데이트 성과가 결제액 증가로 이어져 견조한 실적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더블유게임즈의 2분기 실적 자료에 따르면 지난 2분기 DUC 결제액은 작년보다 32.5% 늘었고 지난 1분기보다 6.5% 증가했다. 모바일 결제액도 각각 44.5%, 8.5% 성장했다. 특히 모바일 결제 비중이 70%를 돌파했다.

결제액이 성장했던 것은 기존 유저를 대상으로 실시한 ‘기간제 오퍼’ 프로모션과 모바일 전환 확대가 핵심이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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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더블유게임즈 2018년 2분기 경영실적 보고서)



DDC의 2분기 결제액은 작년보다 1.9%, 1분기보다는 2.5% 늘었다. 특히 DDC 리뉴얼이 완료된 6월25일 이후 평균 베팅액과 ARPPU(사용자당 평균 매출)이 각각 7.6%, 5.1% 증가하는 등 주요 지표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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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더블유게임즈 2018년 2분기 경영실적 보고서)



◇ "하반기 실적 증가세 이어질 것"…기존게임 안정 및 신작게임 효과 기대

증권가에서는 3분기 이후에도 실적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하나금융투자는 소셜 카지노 장르의 이익 안정성 외에도 기존 게임 업데이트와 신규 게임 출시로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의 증가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특히 3분기에는 신작게임 DDC FK(더블다운 포트녹스 슬롯, Double Down fort Knox)도 출시되는 만큼 매출 증가폭은 계절적 요인까지 더해져 2분기를 상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DDC FK는 실제 슬롯 게임과 유사한 고화질과 사운드의 3D 게임으로 흥행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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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더블유게임즈 2018년 2분기 경영실적 보고서)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작년 하반기에 출시된 ‘엘렌슬롯(Ellen Slot)’이후 올해 9월 출시 예정인 ‘DDC FK’로 신작 모멘텀을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DUC의 다양한 흥행 요소를 DDC게임에 결합한 효과도 3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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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작라인업 출시 일정 발표…거래소 이전상장· ‘T8G’ 기업공개도 주목

더블유게임즈는 2분기 실적보고서를 통해 DDC FK 외에도 아시아권을 공략하기 위한 DFC(더블포춘카지노) 진행사항을 발표했다.

DFC 테스트는 지난 2분기에 마무리했으며 3분기 중 글로벌 시장에 정식으로 런칭할 예정이다. 아시아권에서는 대만 전용 빌드를 작업 중으로 4분기에 대만 현지 파트너들과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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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신작라인업 ‘DFC(좌)·언데드네이션(우)’ (자료=2018년 2분기 경영실적 보고서)



카지노게임 외 장르인 전략 게임 ‘언데드네이션(Undead Nation: Last Shelter)’는 3분기 테스트를 시작으로 PC와 모바일의 서버 일원화로 멀티플랫폼 구성을 계획하고 있다.

이밖에 더블유게임즈는 11월 말 유가증권시장 이전 상장을 완료하고 내년 코스피200 정기편입을 목표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또 DDI 모회사인 ‘D8G(디에이트게임즈)’를 내년 4월 상장 예비 심사 청구를 거쳐 10월경 국내 상장을 완료하겠다는 계획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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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더블유게임즈 2018년 2분기 경영실적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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