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식 쌍용차 사장 분향소 조문···갈등 해결 실마리 찾나

여헌우 기자 yes@ekn.kr 2018.09.13 15: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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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최종식 쌍용자동차 사장이 13일 ‘쌍용차 해고 사태’ 관련 희생자를 기리고자 마련된 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이 회사 대표가 분향소를 찾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 사장은 이날 오후 홍봉석 노조위원장, 김득중 금속노조 쌍용차지부장, 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장과 함께 서울 중구 대한문 앞에 마련된 분향소를 찾았다.

이 분향소는 지난 2009년 쌍용차 정리해고 사태와 관련한 30번째 사망자인 김주중 조합원을 추모하기 위해 지난 7월 설치됐다. 김씨는 해고 후 복직이나 취업이 되지 않아 신용불량자가 됐고, 공사장과 운전 일 등을 하며 생계를 이어오다 지난 6월 경기 평택의 한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쌍용차 노사는 최 사장의 방문을 계기로 조문 직후 경기 평택공장에서 해고자 복직 논의를 위한 노노사(쌍용차노조·금속노조 쌍용차지부·쌍용차) 본교섭을 재개하기로 했다.

앞서 쌍용차는 2009년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한 뒤 구조조정(희망퇴직, 분사, 해고 등)을 통해 직원 1800여명을 내보냈다. 당시 무급휴직에 들어간 직원 454명은 2013년 회사 경영이 회복되면서 전원 복직했고, 남은 인원의 복직에 대해서는 노노사가 2015년 합의를 이뤘다. 신규인력 채용 수요가 있을 때마다 희망퇴직자와 해고자 등을 복직시키는 게 골자지만, 세부 내용을 두고는 잡음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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