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로얄 입은 '콜오브듀티:블랙옵스4'…생존게임시장 지각변동 올까

류세나 기자 cream53@ekn.kr 2018.09.13 15:44:26

  •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목록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에너지경제신문 류세나 기자]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비디오게임 중 하나로 손꼽히는 총싸움게임 '콜오브듀티'가 다양한 시리즈 라인 중 하나인 '블랙옵스' 시리즈 최신판 '콜오브듀티:블랙옵스4(이하 블랙옵스4)'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그간 콜오브듀티의 상징처럼 여겨졌던 '싱글플레이'를 이번 타이틀에서 과감하게 뺐다. 대신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배틀로얄(생존) 모드를 도입해 게임 전체에 변화를 줬다. 또 '콜오브듀티' 시리즈 최초로 블리자드의 배틀넷을 통한 독점 출시도 결정했다.

특히 '블랙옵스4'는 배틀넷 계정 활용을 확정하면서 이용자 진입장벽을 낮추는 동시에 배틀로얄 모드 활용을 위한 이용자 확보에서도 보다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게 됐다. 다양한 변화와 함께 시장 도전장을 내민 '콜오브듀티'가 생존게임 장르 시장에서도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블랙옵스4' 국내 배급을 맡은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코리아는 13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미디어 간담회를 열고, 게임의 구체 내용을 외부에 공개했다.

내달 12일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는 '블랙옵스4'는 시리즈 최초로 음성과 텍스트 모두를 한국어로 지원하며, 오는 16일부터 이틀간은 배틀로얄 콘텐츠인 '블랙아웃' 모드를 먼저 체험할 수 있는 오픈베타 테스트가 진행된다.

블리자드에 따르면 이 게임은 사실적인 전투 환경과 전술적인 게임플레이를 구현했다. 특히 함께 하는 즐거움을 강화하기 위해 시리즈 최초로 배틀로얄 모드인 '블랙아웃' 콘텐츠를 담고, 전작들에게 가장 큰 인기를 모았던 싱글플레이를 일제 배제했다. 철저히 멀티플레이에 초점을 맞춘 것이 이번 '블랙옵스4'의 특징이다.

'블랙아웃'은 블랙옵스 세계관의 특징을 녹여낸 방대한 맵을 토대로 최후의 1인, 혹은 팀이 남을 때까지 생존 경쟁을 벌이게 된다. 이용자는 솔로(1인), 듀오(2인), 쿼드(4인) 가운데 하나를 택해 게임에 임할 수 있다.

'블랙옵스4'의 배틀로얄이 다른 배틀로얄 장르 게임들과 차별화를 둔 부분은 육상과 해상, 공중을 넘나드는 전투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이용자는 ATV와 화물트럭은 물론 전술보트, 헬리콥터 등의 장비를 활용한 전투를 벌일 수 있다. 일부지역에서는 좀비가 출몰하기도 한다.

▲'블랙옵스4' 개발사 트레이아크의 조나단 모지스 선임 프로듀서(좌)와 블리자드코리아 전동진 대표.


또 이번 타이틀에서는 '콜오브듀티' 시리즈 좀비모드 구현 10주년을 기념해 '절망의 항해', '나인(XI)', '망자의 혈흔' 등 세 가지의 서로 다른 좀비 모드가 등장해 한층 폭넓은 재미를 즐길 수 있다. 4명의 새로운 등장인물들이 추가되며, 플레이어들은 각자가 원하는 방식으로 좀비 경험을 즐길 수 있다.

이날 현장에 참석한 '블랙옵스4' 개발사 트레이아크의 조나단 모지스 선임 프로듀서는 "'블랙옵스4'는 수백만의 블랙옵스 이용자들은 물론 신규 이용자들 입장에서 고민하고 만든 게임"이라며 "거친 밀리터리풍의 현실감 넘치는 전투를 고도의 팀 전투 경험으로 이식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이번 타이틀은 기획단계부터 멀티플레이어의 재미를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싱글플레이 모드 추가 여부는 아직 미정"이라고 덧붙였다.

전동진 블리자드코리아 대표는 "'블랙옵스4'는 처음으로 배틀넷을 통해 독점 출시되는 '콜오브듀티' 시리즈"라며 "한국 게이머들이 보다 박진감 넘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전부 한글화했으니 재미있게 즐겨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  
  •  
  •  
  •  
  •    
  • 맨 위로

배너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