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의 한 도로에서 주행 중이던 BMW 320i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사진=연합) |
[에너지경제신문 송진우 기자] 주행 중이던 BMW 차량에서 또다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경기도재난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17일) 오후 9시 25분께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내 한 도로에서 주행 중이던 A 씨의 BMW 320i 차량에서 불이 났다. 화재는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20여 분만에 꺼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A씨 차량 엔진룸 쪽이 불타 약 55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주행 중 핸들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아 도로변에 정차한 뒤 엔진룸에서 흰 연기와 함께 바닥으로 불똥이 떨어지는 것을 확인하고서 119에 신고했다. 화재가 난 차량은 2002년식 가솔린 모델로, 리콜대상에는 포함되지 않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